효리처럼~ 로브만 걸치면 돼

로브에 한계란 없다. 슈퍼마켓부터 라운지바까지,
핫스폿을 로브 하나로 누비는 앤스타일러와 함께한 7일.

박새은(@gemma_se)의 취향 있는 가구 쇼핑,
더 멘션

“이곳은 서울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북유럽 하이엔드 가구와 디자인 소품을 선보이고 있는 더 멘션이에요. 집 안을 감각적으로 꾸미고자 하는 엄마들이 꼭 한번 와보고 싶어 하는 공간이기도 하죠. 제가 좋아하는 플라워숍 ‘라페트’ 황수현 대표와 패션, 가구, 향 프로덕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연출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라 어느 곳에 눈길을 주어도 그림이 되네요. 우리 집에 꼭 응용해보고 싶어요.”

Styling
앤스타일러 박새은은 언뜻 미스매치 같은 이너와 로브를 과감하게 스타일링했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로브는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며 여기에 시선이 꽂히는 백, 슈즈를 매치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오버사이즈 스트라이프 로브는 오디너리 피플,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로우클래식,
컬러블랙 버킷 백은 파인드카푸어,
실버 스트랩 슈즈는 본인 소장품

 

박명진(@hmjrous)의 어메리칸 스타일 브런치,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아이들을 유치원과 학교에 보내느라 전쟁을 치르는 아침엔 로브 하나만 걸치면 만사 오케이. 갈아입을 필요 없이 그대로 친구와 브런치를 먹으러 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이태원점은 미국 매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인테리어로 마치 여행지에 와 있는 듯 이국적인 느낌을 주죠. 이곳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나면 아침의 피로가 싹 날아가는 듯해요.”

Styling
데님은 로브와 믹스매치하기에 가장 좋은 아이템. 특히 하와이 같은 이국의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강렬한 플라워 패턴 로브를 걸치면 한결 더 밝고 영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왼쪽 박명진 아이보리 컬러 숏 로브는 에센셜, 스커트는 아에르, 블랙 지그재그 패턴의 버킷 백은 홀리 러브스 러브
오른쪽 박새은 블랙 시스루 롱 로브는 로브로브,
슬리브리스 탑은 바네사브루노, 데님 와이드 팬츠는 카이아크만, 폼폼 장식의 클러치 백은 앤아더스토리즈,
골드 이어링은 아이노

 

정세라(@sera_angeblanc)에게 꽃이 주는 활력,
블레스 가든

“빽빽하게 들어찬 빌딩, 자동차의 소음과 매연으로 가득한 도시에 문득 숨이 막힐 때 플라워 숍을 찾곤 해요. 플로리스트 백선미 대표가 운영하는 블레스 가든은 멋스러운 빈티지 인테리어에 식물들이 어우러져 잠시나마 영국의 플라워 가든에 온 듯한 느낌을 주죠. 가끔 플라워 클래스도 받고 있어요.”

Styling
오랜 시간 이어지는 클래스에는 로브처럼 움직임이 편한 의상을 추천한다. 에스닉 패턴의 로브에 현대적인 레터링이 들어간 티셔츠는 언뜻 미스매칭인 듯하지만 과감하고 이색적인 스타일링이 되기도 한다.

딥그린 컬러 로브는 라뉘, 화이트 로고 티셔츠는 아에르,
실버 네크리스는 캘빈클라인 주얼리, 패턴 플리츠 스커트는 마인, 브라운 스트랩 샌들은 슈콤마보니, 버킷 백은 본인 소장품

 

박명진(@hmjrous)의 애데렐라가 되기 전 30분,
북 파크

“예전에는 아이 픽업까지 텀이 생기면 차 안에서 핸드폰이나 만지며 무료하게 보내곤 했어요. 최근에는 이곳저곳 멋진 서점들이 많이 생겨나서 신간이나 아트북을 본답니다. 집 근처에선 한남동의 북 파크를, 강남에 있을 땐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나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으로 가요. 더없이 소중한 나만의 시간이죠.”

Styling
태슬로 장식한 그린 컬러 로브는 빈티지해 더욱 멋스럽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프릴 원피스와 최근 가장 핫한 바스켓백을 매치할 것을 추천한다.

그린 컬러 로브는 로브로브, 스킨 컬러 플리츠 롱 드레스는 로우클래식, 폼 장식의 라피아 백은 버드 바이 쥬시꾸띄르, 골드 이어링은 아이노, 스트랩 슈즈는 슈콤마보니

 

도현영(@hyunyoungdoh)이 즐기는 우아한 나이트,
포시즌즈 호텔 찰스 H

“불금, 우아한 앤스타일러들이 아무 데나 갈 순 없잖아요. 포시즌즈 호텔의 찰스 H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찾기 힘들 정도로 매우 프라이빗하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특별함을 더하죠. 헤드 바텐더 크리스토퍼 라우더가 베이커의 책에서 재해석한 독특한 칵테일 36가지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에요.”

Styling
낮에 캐주얼했던 로브도 밤에는 얼마든지 고혹적으로 변신한다. 실크 소재의 은은한 광택감이 도는 로브를 선택하면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왼쪽부터)
도현영 멀티컬러 실크 로브, 블랙 실크 셔츠 모두 라뉘, 골드 실버 이어링 렉토, 블랙 플레어 스커트 본인 소장품
고진아 플라워 패턴의 화이트 실크 로브, 팬츠 화이트 실크 슬리브리스 탑 모두 라뉘, 실버 드랍 이어링 넘버링
박새은 버건디 로브 재킷 라뉘, 아이보리 블라우스, 스펭클 스커트 모두 렉토, 골드 드랍 이어링 아이노

 

도현영(@hyunyoungdoh)의 특별한 주말 티 한잔,
티콜렉티브

“저만의 ‘티(TEA)’ 브랜드를 만들어 런칭할 정도로 차 마니아예요. 최근 제 눈을 사로잡은 티 숍은 디자인 그룹 아트먼트뎁에서 만든 국내 차 브랜드 티콜렉티브의 첫 단독 매장인데, 국내 곳곳에서 생산한 고퀄리티의 차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스타그래머들의 포토 성지가 될 만큼 인테리어도 멋져요. 오감을 만족시키는 주말을 보낼 수 있답니다.”

Styling
앤스타일러 도현영은 로브 특유의 실크 소재 대신 리넨 소재를 택해 외출복으로도 손색없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특히 리넨은 겉으로는 두께감이 있어 보여 파자마스럽지 않으면서도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에도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다.

데님 스트라이프 롱 로브 로브로브, 플리츠 버킷 백 마인, 블랙 팬츠 바네사브루노, 골드 테슬 이어링은 생로랑 by DAHARU

 

고진아(@rullyloves)의 스파로 힐링,
꼬달리

“일주일에 한 번은 스파를 찾으려고 노력해요. 고생한 저를 위한 선물이죠. 꼬달리 부티크 스파는 1년 전 론칭할 때부터 매주 찾는 곳이랍니다. 민감한 제 피부에 제품력으로는 이미 검증받은 친환경 코스메틱 꼬달리 제품을 사용하여 트리트먼트를 진행하니까 안심이 되는 데다가 한국식 마사지를 적절하게 결합해 유명 마사지숍 못지않게 피로까지 개운하게 풀어주죠. 합리적인 가격대와 스파 후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는 와인바까지 있어 몸과 마음 모두 완벽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어요.”

Styling
안이 살짝 비치는 시스루 로브는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도 동시에 패턴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또한 소재 자체에 스타일리시함이 묻어나 웨어러블하게 소화할 수 있다.

잔잔한 잎사귀 모티브 시스루 로브, 이너로 착용한 화이트 실스 슬리브리스 탑 모두 라뉘, 화이트 팬츠는 세컨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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