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 선택한 티

바야흐로 우아한 티의 시즌. 뭘 마실까 고르기가 어렵다면 특급 호텔이 셀렉한 티 리스트를 참고하자.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 앤 네이쳐

손상되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예래 생태지역에 지난해 7월 문을 연 부티크 호텔. 2016 웹어워드 코리아 호텔리조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히든클리프의 브랜드 메시지는 ‘진정한 힐링’.
이러한 아이덴티티를 반영하는 국내 티 브랜드 티젠의 차를 제공한다.

티젠
‘몸과 마음의 편안함’을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는 티젠.
해남다원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찻잎을 원료로 하는데, 제주 히든클리프호텔에서는 그중에서 다즐링과 제주녹차를 선택했다.
7티백, 7천원.

 

그랜드하얏트호텔

어느 나라를 가든 그랜드하얏트는 넘침도 부족함도 없는 정제된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다.
호텔서비스의 규범을 보여주는 그랜드하얏트가 선택한 차는 한국의 헤리티지 동서현미녹차 그리고 유럽 홍차로는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소개된 영국의 대중적인 차 브랜드, 아마드 티다.

  • 동서현미녹차
    웬만한 행사엔 으레 등장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대중적이고 친근한 녹차 제품인 동서현미녹차. 볶은 현미와 녹차를 7대 3의 비율로 섞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나서 외국인들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물 온도가 너무 높으면 떫은맛이 나니 주의할 것. 50티백, 5천8백원.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

해운대에서 가장 뷰 좋은 호텔이자 오랜 역사를 지닌 웨스틴 조선호텔.
집을 떠나 있지만 마치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 ‘Home away home’ 콘셉트를 담아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의 알트하우스 티를 제공한다.

알트하우스
모든 룸에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로얄 얼그레이, 차이나 주차 등 3종의 알트하우스 티를 제공한다.
향이 풍부한 알트하우스 티는 파티오에 앉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음미하기에도 그만이다.
20티백, 1만4천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월간 <공간>을 창간한 건축가 김수근의 ‘타워호텔’을 리모델링해 오픈한 반얀트리.
도심 환경과의 어우러짐과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을 동시에 추구하는 하이엔드 호텔답게 객실에는 알트하우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는 로네펠트 티를 비치하고 있다.

알트하우스
국내 특급 호텔 6곳에서 모두 선택한 알트하우스는 유럽 최고의 티 마스터 랄프 야네키가 론칭한 독일 티 브랜드다.
반얀트리가 객실에 비치한 종류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캐모마일, 얼그레이, 스트로베리크림이다.
각 20티백, 1만4천원.

 

씨마크 호텔

경포대 해안선 끝자락에 우뚝 솟은 씨마크 호텔.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 곳으로 하나의 예술품을 보는 듯 현대적인 감각의 외관이 인상적이다.
티 또한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한 타바론 티를 선택했다.

타바론
뉴욕 맨해튼에서 도매업으로 시작한 티 소믈리에 크리스 케이슨이 직접 론칭하고 블렌딩한 디자이너 티다.
슬로건은 ‘The future of tea’. 전통보다는 혁신, 스탠더드보다 트렌드를 선호한다면 독특하고 색다른 맛의 타바론 티가 잘 어울릴 듯.
15티백, 1만9천원.

 

서울신라호텔

<Conde Nast Traveler>, <Zagat> 등 해외 매체에서도 매년 한국 최고의 호텔로 손꼽히는 서울 신라호텔.
국빈과 해외 인사들이 주로 방문하는 만큼 선정한 티는 호텔에서 자체 제작한 녹차 티백과 TWG.

TWG TEA
TWG는 ‘The Wellness Group’의 약자다.
동서양 차 무역의 중심이었던 싱가포르의 대표 티 브랜드로, 36개국의 차 생산지로부터 가져온 최상급의 찻잎으로 약 1천여 종의 티를 생산한다. 본연의 맛을 음미해보자.
15티백, 3만4천원.

 

포시즌스 호텔 서울

빌딩숲과 궁궐이 마주보는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자녀와 동반할 수 있는 클럽라운지와 수영장이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지역 특색이 반영된 로컬 브랜드와 인터내셔널 브랜드 티를 함께 비치하고 있다.

리쉬
포시즌스 서울은 지리산의 정기를 담은 쌍계명차와 세계적인 리쉬 블랙티를 제공한다.
조슈아 카이저 회장이 창립한 리쉬는 유기농 재배만 고집하며 1년의 절반 이상을 세계 곳곳의 최상급 수제 잎차를 찾아내는 데 투자한다.
10티백, 2만원.

 

켄싱턴 제주 호텔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2014년 개관한 호텔로 도예가 주락경의 작품을 비롯,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민 아트 갤러리 호텔이다.
문화와 예술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로네펠트와 오설록, 아일레스 등 다양한 티 셀렉션을 갖추고 있다.

  • 로네펠트
    요한 토비아스 로네펠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랑스 티 브랜드로 2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양성하는 소수의 티마스터가 전통 수제 방식으로 만든 최상의 차를 공급한다. 다즐링은 우유와 함께 밀크티로 즐기면 더욱 좋다. 25티백, 1만6천원.

 

 

롯데호텔월드

한국 최대 규모이자 멀티플렉스, 놀이공원과 연결돼 도심 속 엔터테인먼트 호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롯데호텔월드.
슈페리어 스위트 이상 룸에선 국내 최고의 헤리티지 티 브랜드 오설록 녹차를 제공.

오설록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회장이 우리 전통 차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
차나무 재배에 최적인 제주에 3개의 차밭을 두고 있다. 세작은 어린 찻잎으로 만든 전통 작설차로 60~70℃의 물로 우려야 제맛을 즐길 수 있다.
10티백, 2만원.

 

 

인기기사

@styler_mag

Instagram has returned invalid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