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LL FOLLOW YOU

누군가의 삶에 풍요로운 영감을 주는 존재, 비슷한 취향을 지닌 또래들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이들을 2018년의 &스타일러로 소개한다.

 

정현주 @cholyncom

씨호린은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신개념 양장점’으로 통한다. 맞춤복처럼 몸에 꼭 맞는 핏과 이태리, 유럽 등에서 공수해온 원단 여기에 아방가르드한 디테일까지 더해 개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제시하기 때문. 이러한 특별함과 독창성은 씨호린의 디자이너 정현주씨의 부지런함에서 나온다. 매년 가을이면 파리 메종 오브제에 참가해 특별한 원단을 찾기도 하고, 유럽의 공장과 협업해 새로운 원단을 개발하기도 한다. 마음에 드는 원단을 만나면 엄마에서 여자가 된다는 그녀가 선보일 특별함이 기대된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주부이기 이전 우리는 여자! 여자로서의 매력을 찾아가는 ‘겟 잇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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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호린의 원단을 제작하는 이탈리아의 공장. 나에게 이곳은 싱싱한 생선을 구할 수 있는 수산시장 같은 곳.

박지현 @theparkji

패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주얼리 브랜드
‘더파크지’의 디자이너 박지현씨는 자신이 만드는 주얼리만큼이나 유니크하다. 얼마 전 둘째를 출산해 두 아들의 엄마가 된 그녀는 취향이 100% 일치하는 남편(최근 이태원 핫플로 떠오른 베트남 레스토랑 ‘띤띤’의 대표다)과 함께 패션, 음식, 여행 그리고 UFC를 즐기며 친구처럼 살아간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어릴 적 육상을 했고 이후 수영, 복싱, 필라테스 등 여러 운동을 섭렵했을 정도로 운동 마니아다. <스타일러 주부생활> 독자들에게 나의 운동
경험도 들려주고 조언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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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 목걸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파크지’가 사랑받게 된 계기.

김유리 @kimsapparel

패션은 트렌디한 요소와 함께 위트를 담고 있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원색의 컬러 블로킹, 패턴 플레이 등 이국적인 믹스 매치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은 킴스어패럴의 대표 김유리씨. 3년 전 블로그를 통해 더 이상 화려할 수 없는 패턴 플레이를 선보이던 그녀가 급속도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은 경기도 광교의 북유럽 가구 편집 매장이자 카페인 ‘원 오디너리 맨션’과 쇼룸을 공유하면서부터. 2017년에는 슈즈 라인도 전개했는데, 안쪽 부분에서 바깥쪽으로 6cm 꺾인 드라마틱한 굽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스틸레토로 시작한 킴스어패럴의 슈즈 컬렉션은 슬링백, 뮬, 앵클 부츠까지 라인업하며 지금도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10여 년 동안 패션 필드에서 치열하게 살아왔기에 패션 아이템 셀렉만큼은 자신 있다. 매의 눈으로 고른 시즌 베스트 아이템을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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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니크하고 재미있는 킴스어패럴의 2017 패브릭 스틸레토 뮬이 처음 공개된 그날!

박순애 @ssoon21

소멸 직전의 작은 얼굴이 그녀가 디자인한 주얼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알록달록한 원색 스톤이 자유롭게 믹스매치된 롱 드롭, 하나의 건축물을 보는 듯한 샹들리에 판 이어링, 포도 열매를 연상시키는 니팅 기법 등 트렌디하면서도 재미를 지닌 이어링들은 피드되는 대로 ‘좋아요’가 쌓이는 히트템이 되었다. 얼마 전 아기띠를 메고 딸과 함께 외출한 모습 등 스타일맘 #ootd의 굿샘플이 되고 있는 그녀의 스타일은 엄마로서, 주얼리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한 단계 발돋움하고 있는 by ssoon21의 철학을 그대로 전해준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같은 아이템도 내가 입으면 달라 보인단다. 어떻게 레이어링하고 연출하느냐가 관건. 스타일링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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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는 예쁘게 치장하기 위한 아이템! 무조건 독특하고 패셔너블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처음 제작한 이어링이다. 아드레날린 뿜뿜!

한진영 @julie.n.mama

LG트윈스의 ‘타격 장인’ 야구선수 박용택의 아내이자 딸 솔비의 엄마, 세 마리 푸들(몰리, 몽슈, 우디)의 집사인 한진영씨. 편하지만 포인트가 있는 매력적인 이지 룩으로 SNS에서 인기를 얻더니 최근 ‘몰몽부띠끄’라는 이름의 쇼핑몰을 오픈했다. 남편과 딸에게 집중했던 지난 10여 년의 시간을 보상받듯 요즘 그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친다고.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육아와 커리어 사이에서 고군부투하는 맘들에게 화려한 패션은 남의 떡! 편안하고 실용적이지만 포인트 하나로 멋쟁이가 될 수 있는 패션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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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만에 친구들과 함께 한 도쿄 여행. 해방감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죠~

김지영 @yean_ian

예인, 아인 두 아이의 엄마이자 9천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김지영씨의 SNS 계정은 늘 여유롭고 평온하다. 첨단을 달리는 인스타그램의 세계에서 그녀는 트렌드를 좇느라 급급하기보다는 오히려 느긋함까지 장착한 채 언제 어디서나 우아한 #ootd와 애티튜드로 많은 팔로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최근엔 층간 소음 걱정 없이 두 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집을 짓고, 미드센트리 모던 스타일의 가구들로 집 안을 채우는 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는데 패션 피드 못지않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루이스 폴센 조명, 프리츠 한센과 허먼 밀러의 빈티지 체어,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 등 미드센트리 모던 스타일의 가구로 공간을 꾸며 단숨에 청담동 핫플로 급부상한 카페&레스토랑 ‘앤더슨씨’의 대표인 남편과 함께 인테리어 아이템 수집한 이야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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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작해 2017년 완공한 새 집에 그동안 수집한 가구들을 들이는 설레는 순간.

이민선 @minsun_djkande

낮에는 가방 브랜드 ‘플레이올데이’의 백 디자이너이자 엄마로, 밤에는 DJ로 사는 이민선씨는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워너비 그 자체. ‘블론드 헤어’와 ‘디제잉’, 그녀를 설명하는 이 두 단어만으로 ‘아이들에게 무심한 좀 노는 엄마’라고 생각하면 오산. 아이들이 돌아오는 오후 3시 전까지 개인 일을 모두 마치고, 아이들이 잠든 후에야 기타리스트에게 작곡과 프로듀싱 레슨을 받고 디제잉을 즐길 정도로 맘라이프에도 철저하다. 일 만드는 걸 좋아하는 그녀의 신년 계획은 몸짱 되기 그리고 앨범 발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클럽에서 디제잉을 즐기는 만큼 스타일러의 힙스터 독자들과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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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핫한 셀럽들만 촬영했다는 곳에서 현지 포토그래퍼와 작업한 결과물.

정희정 @talkmansion

알콩달콩 신혼의 삶은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시각디자인과 섬유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정희정씨는 슈즈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 슈즈 브랜드 ‘토각’을 론칭했다.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부부가 함께 만드는 토각은 중성적인 코드와 구조적인 디테일, 클래식한 실루엣의 절묘한 조화로 불과 1년여 만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긍정 파워 넘치는 그녀의 요즘 관심사는 부부생활. 존 레논과 오노요코, 크리스토프 르메르와 사라 린트랜처럼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부부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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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편집숍 29cm의 매거진에 실린 사진.
토각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순간. 아군이 생긴 느낌이었다.

이은경 @i_am_anda_

이은경씨의 삶은 아들 재욱을 낳기 전과 후로
나뉜다. 대기업 마케팅 홍보 담당자였던 그녀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인플루언서로 거듭나게 된 것.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남편의 만행(?)을 고발하거나 바쁜 남편 때문에 감당해야 하는 독박육아 등 전업맘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글로 공감을 얻어 팔로워가 순식간에 4만 명을 훌쩍 넘겼다. 그녀의 신년 계획은? 아만다 이은경만의 색이 묻어나는 콘텐츠 만들기.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1년간 전업맘으로 살면서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절감했다는 그녀. 아직도 확실히 정의하지 못한 엄마의 모습을 비슷한 나이대의 엄마들과 이야기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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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1년 잘 버텼다. 기특하다, 이은경!

이예니 @leeyaeni

일상을 화보처럼! 내추럴과 빈티지, 미니멀이 공존하는 감성 사진과 스토리가 돋보이는 이예니씨의 SNS 피드는 많은 이들에게 예술적인 영감을 선사한다. PR회사에서 근무하다 딸 이안을 출산하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그녀는 집을 중심으로 자신의 심플하고 모던한 라이프스타일을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애티튜드와 멋진 비주얼로 소개한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나의 일과 중 하나가 소품들을 재배치하는 것과 꽃으로 집을 꾸미는 일이다. 빈티지와 내추럴이 공존하는 나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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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채웠던 인스타그램 피드가 아기, 강아지, 집으로 바뀐 한 해! 집이 주는 의미가 더욱 특별했던 시간들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다.

공민선 @parisgarden_seoul

빈티지한 로즈(일명 마른 장미) 컬러인 카페라테로즈의 분위기를 지닌 플로리스트 공민선은 꽃 자체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프렌치 스타일의 플라워 스타일링을 지향한다. 대치동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패리스가든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그녀는 이곳에서 꽃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드문데, 꽃이 어떻게 사람을 감동시키며 얼마나 큰 행복을 주는지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아직도 꽃을 불편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꽃과 식물이 지닌 에너지를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전할 수 있는 콘텐츠라면 뭐든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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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고민들이 크게 느껴져 훌쩍 파리로 떠났다. 센 강을 따라 걷다 무심코 들어간 카페에서 파도처럼 밀려오는 행복을 맛본 순간.

문성희 @the_evamoon

온라인 쇼핑몰 ‘에그서울’의 대표 문성희씨는 LCF(런던 컬리지 오브 아트 패션)를 졸업하고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익힌 감각을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 그녀는 볼드하지만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는 다양한 소재의 액세서리를 탁월한 감각으로 스타일링한다. 그리고 미니미 같은 딸과의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담으며 엄마로서의 일상도 아름답게 스케치한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트렌디한 감각은 패션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레스토랑, 플래그십 스토어, 전시회 등 핫플이라면 그녀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
넘치는 정보력을 스타일러 독자들에게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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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취향을 반영한, 스틸 소재와 화이트 컬러가 공존하는 미래지향적 인테리어. 최근 공사를 마쳤다.

손아영 @ayoung.son

러그&카펫 브랜드 ‘오어슬로우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손아영씨는 자유로운 보헤미안 감성의 리빙 디자이너. 오래된 집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민 하우스 겸 스튜디오는 ‘오래 걸리더라고 두고두고 보고 싶은 물건을 만든다’는 오어 슬로우의 철학을 그대로 닮았다. 건강한 식재료로 차린 브런치부터 라멘집 부럽지 않은 일본 라멘까지 척척 해내는 부부의 요리 솜씨 덕분에 #집밥스타그래머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빈티지한 인테리어 소품을 찾아 발품 파는 것이 취미. 감성 넘치는 인테리어 숍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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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나만의 취향이 가득 담긴 거실을 볼 때면 영감이 샘솟는다.

서현정 @arhahan

패피들의 아지트이자 최근 ‘미쉐린가이드 서울 2018’에 선정된 게방식당의 주인장(엄밀하게 말하자면 주인은 남편)이자 한섬의 패션 VMD로 활동 중인 워킹맘 서현정씨는 1만여 명의 팔로워를 이끄는 인플루언서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마치 한 권의 패션 매거진 같다. 직업상 보고 듣고 경험한 패션계의 소식을 주로 피드하는데 매 시즌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을 정도로 알차고 신박하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우리시대의 가장 현명한 여성상을 만들어가는 <스타일러 주부생활> MEET 섹션의 애독자 중 한 사람으로서, 영감을 주는 워킹맘으로
인터뷰 요청이 온다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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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개발한 로고를 프린팅한 페이퍼 매트와 내가 디렉팅한 소품, 시어머니의 30년 레시피가 모여 완성된 ‘게방식당’의 메인 메뉴.

정진아 @love.ginajung

10여 년간의 패션 에디터 경험을 보유한 비주얼 디렉터이자 2만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인 정진아씨는 튜튜드레스로 유명한 아이 옷 브랜드 ‘엘오브이이(LOVE)’의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사이트까지 뒤지며 아이에게 입힐 드레스를 찾다가 실패하는 바람에 직접 드레스를 만들었다는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열정적인 에디터로서의 시간과 딸과 함께하는 엄마의 시간이 공존하면서 그 어떤 피드보다도 사랑스럽고 행복한 기운을 품고 있다.
스타일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패션 에디터의 경험을 살려 쿨하면서 컨템포러리한 패션 화보를 찍고 싶다. 멋진 사진 한 장으로 스타일러 맘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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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린 비욘세의 D라인 피드가 뇌리에 딱 박혔다. 엄마의 삶도 충분히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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