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로 배우는 영어

남녀노소랄 것 없이 영어는 전 국민의 오랜 숙제다. 학원과 교실 밖 영어 선생님의 인기 역시 나날이 치솟는다. 업로드와 동시에 몇십만 뷰를 기록하는 인기 영어 크리에이터들에게 물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 가르쳐보니 어때요?”

한국을 사랑하는 구독자 60만의 올리버 쌤
https://www.youtube.com/watch?v=dajW9nfXLds

하얀 피부와 금발, 파란 눈의 미국인 청년 올리버는 똑떨어지는 우리말로 한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영어 튜터링 콘텐츠를 만든다.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영어 표현부터 인종차별로 시비를 걸어오는 외국인에게 당당하게 화내는 법, 연음이 많아 알아듣기 힘든 미드 발음까지 영어책에는 없는 꿀팁을 알려준다.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또는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표현이나 문법을 쉽게 설명해줘서 인기가 많아요.
중학교에서 3년, 초등학교에서 4년 동안 원어민 강사로 일하다가 작년 2월에 그만두었어요. 지금은 유튜브와 EBS를 통해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7년 동안 수업을 하면서 한국 사람들의 영어 패턴을 알게 되었어요. 틀리는 부분이 비슷해요. 예를 들면 많은 사람이 기대된다는 표현을 직역해서 ‘Expecting’이라고 말해요. 미국인은 임신했다고 이해하죠. 또 ‘R’과 ‘L’의 발음을 혼동하기도 해요. 학기마다 이렇게 똑같은 부분을 강조해야 했는데, 2년 전쯤 이걸 영상으로 녹화해두면 한 번에 많은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걸어 다니며 휴대폰으로 대충 찍어서 올렸는데, 페이스북 친구이기도 한 200여 명의 제자가 그 영상을 공유했어요. 그게 여러 사람한테 퍼져나갔고,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DSLR 카메라와 영상 장비도 샀죠.

원어민 교사로 일한 경험이 자양분이 된 셈이네요. 올리버는 어떤 선생님이었나요.
스페인에서 스페인어와 언어학을 전공하고 영어 교사 자격증을 땄어요. 언어학 중에서도 바이링구얼(이중 언어)을 공부했고, 스페인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했고요. 처음 한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영어로만 수업하라고 하는 선생님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바이링구얼 교육이 좋다고 생각해서 반대했어요. 아이들의 영어 실력 차도 심하고, 아예 영어로만 수업하면 집중하기 힘들어요. 제가 학생의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덕분에 아이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또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영어를 가르치는 외국인이 아니라 선생님으로 존경해주더라고요.

현장에서 바라본 한국 영어 교육이 어땠는지도 궁금해요. 많은 부모님이 자녀가 어릴 때부터 영어 교육을 시작하거든요.
좋은 학원이나 선생님이 많지만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빨리, 많이 외우는 걸 강조하는 것 같아요. 모두 시험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처럼 보였죠. 어휘와 문법, 구절을 통으로 외워서 외국인과 대화할 때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또 새벽 2시까지 SAT 시험에나 나올 법한 단어를 외우느라 매일 피곤해하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를 본 적도 있죠. 마음이 타버리는 기분이었어요. 그 나이는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친구를 많이 사귀어야 하는 시기잖아요. 반대로 스페인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제가 진행한 영어 캠프 수업을 예로 들면, 오전 2시간 동안만 영어 문법이나 표현 암기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 내내 선생님과 함께 카누, 클라이밍 등의 액티비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오전에 배운 문법과 표현을 사용해요. 오전에는 최대한 오후 활동에서 쓸 법한 문장, 표현을 가르치는 거죠.

선생님으로 일하는 동안 그런 문제를 깨려고 많이 노력했겠네요.
노력하기는 했지만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어요.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고 사용했어요. 저한테는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동기가 확실했죠.

그래서인지 한국어 실력이 대단해요.
학교에서 일하는 동안 한국인, 한국어에 계속 노출되어 있다보니 한국어 실력이 빨리 늘어난 것 같아요. 학원에 다닐 시간이 없어서 혼자 책을 보며 한국어를 공부했는데, 책에서 공부한 표현을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사용했어요.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도요. 틀려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돌이켜보니 이상한 소리도 많이 하고 드립도 많이 친 것 같아요.(웃음)

유튜브 영상과 현장 수업에는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가끔 아이들 얼굴을 보면서 수업하던 시절이 그리워요. 하지만 유튜브를 통해
전 연령층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도 분명 이점이 있죠. 교과서나 진도에 얽매이지 않고 여행을 하거나 외국인 친구를 사귈 때 쉽게 쓸 수 있는 실질적인 표현들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아요. 또 개인적으로 미래 사회와 기술에 관심이 많아요. 세상이 탈중앙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모두 크리에이터가 되어서 자기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가 올 거라 생각해요. 아마 5년 안에 과외 수업도 선생님이 직접 집에 찾아오지 않고 VR을 이용해서 하게 될 수 있다고 봐요. 벌써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어플이 많이 활성화돼 있잖아요. 앞으론 뭔가 더 큰 변혁이 있겠죠.

한국 생활 8년 차에 접어들었어요.
이렇게 오래 머물 줄 몰랐어요. 열다섯 살 때 교환학생으로 온 한국인 친구와 친해졌어요. 그 친구가 한국으로 돌아간 이후 여름방학을 맞아 한 달 동안 초청해줘서 안양에서 시간을 보낸 게 시작이었어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을 잊지 못했거든요. 특히 음식이 정말 맛있었어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한국어를 하나도 몰랐어요. 그때 짜장면을 처음 먹었는데, 미국 가서도 그 맛이 잊히지 않는 거예요. 그런데 음식 이름도 모르고 어떻게 그 맛을 표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몇 년 동안 생각이 났죠. 스페인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한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었는데, 헤어질 때 무의식적으로 “한국에서 만나” 하고 작별 인사를 했었어요. 그 인사가 이렇게 현실이 될 줄 몰랐어요.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자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잖아요. 언어가 뭐라고 생각해요?
인류의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또 우리의 생각 범위가 사용하는 언어 안에서 제한되잖아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건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보는 기회이기도 해요. 예를 들면, 얼마 전에 친구가 ‘도널드 트럼프가 몇 번째 대통령이야?’를 영어로 어떻게 번역해야 하는지 물었어요. 저한테는 그 질문 자체가 이상하게 들렸어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을 몇 번 역임하지 않는 이상 가능하지 않은 질문으로 여겨졌거든요. 전혀 생각해본 적 없는 질문이었죠. 이렇게 언어에 따라서 생각의 폭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영어 표현 외에 미국 문화에 대한 콘텐츠도 제작 중이에요. 늘 도전을 즐기는 것 같은데 새로 만들어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나요?
구독자들, 주위 사람들한테서 영감을 많이 받아요. 미국 문화를 소개하게 된 이유는 한국인이 바라보는 미국에 대한 이미지가 영화, 미디어 속에 제한된 경우가 많아서예요. 종종 왜 이렇게 미국 문화를 비판하는 콘텐츠를 계속 만드냐는 댓글도 받아요. 미국인은 성장하려면 객관화된 비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미국이 더 좋은 쪽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이런 게 문화 차이죠. 이런 간극을 줄이고 싶었고요. 앞으로 브이로그(Vlog,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일상의 모습을 블로그처럼 촬영해 올리는 영상)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또 다양한 콘텐츠를 브레인스토밍하고 있어요. 어린이를 위한 채널도 만들어보고 싶고요. 미국의 사투리도 알려주고 싶어요. 요새 유행하는 미드에 남부 사투리가 굉장히 많이 나오거든요. 단순히 언어를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요.

클럽에서 만난 친구 같은 쌤, 날라리 데이브
https://www.youtube.com/watch?v=fdor5PlZiC8

지난해 4월부터 정식으로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한 날라리 데이브. 자신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겸 회화 강의로 매달 1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끌어모아 11만여 명이 그에게 영어를 배우고 있다. 문법에 얽매이기보다는 현실에서 사용하기 쉬운 표현들로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영어의 장벽을 깨준다.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모국어 수준으로 사용해요.
아버지께서 미국 동부 미시건에서 박사 과정을 밟는 동안 태어났어요. 아버지께서 박사 학위를 따고 한국에 돌아왔다가 초등학교 때 다시 미국으로 갔어요. 부모님께선 제가 미국에 살지만 한국인이기 때문에 집에서는 한국어만 사용하게 하셨죠. 또 그와는 반대로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길 바라는 마음에 캘리포니아의 백인만 거주하는 동네에 살았어요. 인종차별이 심해서 힘들었죠. 대학 입학을 유예해놓고 한국에 왔는데 너무 좋은 거예요. 1년만 더 있겠다고 부모님을 설득하고는 결국 한국 대학으로 편입했어요. 캘리포니아에서는 뭘 하든 아무도 관여하지 않아요. 평화롭고 느긋한 삶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좋죠. 경쟁심도 없고요. 하지만 전 반대로 한국의 치열함이 좋았어요. 한국에 있어야 성공할 것 같았거든요. 제 성격 자체가 조바심이 심해요. 할 일을 계속 생각하는 타입이기도 하고요. 한국에서는 남들의 시선, 사회의 기대치도 있으니까 떠밀려서라도 꿈의 크기를 맞추면서 열심히 살게 되더라고요. 그게 2008년의 일이에요.

유튜버가 되기 전에는 대치동의 유명한 영어 과외 강사이기도 했죠.
사교적인 성격 덕인지, 아니면 저 역시 영어를 후천적으로 습득했기 때문인지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마음에 많이 공감했어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르쳤는데, 나중에는 6~8세 아이들만 가르쳤죠. 아무래도 결과가 숫자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데 부담을 느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요. 수업 마치고 집에 갈 때 아이들이 가지 말라고 울거나, 수업을 한 주 쉬게 되면 아이들이 막 울면서 전화를 해왔거든요. 그만큼 아이들과 사이가 좋았어요.

그런데도 과외를 줄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과외를 하다보면 제가 학생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줘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의지가 없는 사람에게 의지가 생기게 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기 때문에 인간적인 매력으로라도 다가가려고 했죠. 선생님인 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하도록 말이에요. 그런데 이건 제가 과외를 그만두면 끝나는 일이에요. 소문으로 유명해지면서 학부모들의 기대치도 높아졌어요. 영어에 관심 없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혹하는 소문이라 어려운 케이스만 만나게 되고 또 보통 과외는 일주일에 15명 이상 하기가 힘들어요. 5년 전쯤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하루에 몇백 명씩 들어오는 거예요. 그때 ‘온라인을 이용하면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꾸준히 블로그를 하던 중에 친구의 권유로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그전에 블로그를 하면서 만든 영상 30~40개를 유튜브에 올려두었는데, 유튜브 계정을 보니 구독자가 1000명 가까이 되더라고요. 사실 유튜버들은 구독자 1000명 만들기가 10만 명 모으는 것보다 힘들다고 말해요. 이미 1000명이 되어 있으니 열심히 해보자 싶었어요.

체계적인 문법 대신 회화나 슬랭을 가르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에서 처음 3개월 정도 영어를 가르치면서 느낀 점이 ‘한국적인 영어는 제가 잘 가르칠 수 없다’는 거였어요. 저는 문법을 모르니까요. 학생들이 “거기에 전치사가 왜 들어가요?” 하고 물으면, ‘전치사가 뭐지?’ 생각했어요. 선생님이니까 물을 수도 없고 난감했죠. ‘내가 배운 대로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시험을 위해 배우는 영어와 소통을 위해 배우는 영어의 공부법이 다르겠지만요. 원어민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표현을 가르치고 싶어요. 예를 들면 ‘She is ballin’은 ‘그녀는 엄청 부자야’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표현이 쉬우니깐 바로 써보고 싶잖아요. 반대로 ‘As much as(~만큼)’는 순간 구조적으로 머릿속에 들어오기 때문에 바로 사용하기가 쉽지가 않죠.

‘연예인 영어 실력 파헤치기’ 영상이 75만 뷰를 찍으면서 유명세를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아프리카TV에서 BJ도 했는데, 어느 유저분이 “권지용 영어 잘하나요?” 하고 물어봤어요. 관련 영상을 몇 개 찾아보고 그의 실력에 대한 제 견해 영상을 올렸죠. 조회 수가 1만이 나왔어요. 연작으로 콘텐츠를 만들었더니 15만이 나오더라고요. 유명인의 인지도에 편승해서 조회 수를 얻는 것 같아 콘텐츠에 대한 의구심이 들긴 했어요. 아무래도 연예인은 전 세계인의 관심사고, 영어는 한국인의 관심 분야 중 하나니까요. 그 두 가지가 섞이면서 시너지 효과가 컸던 것 같아요.

영어 강의를 하는 유튜버가 많아졌어요. 그들 속에서 날라리 데이브 영상의 메리트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종종 다른 영어 강의 유튜버들의 영상을 찾아봐요. 라이브아카데미는 토익이나 SAT 같은 교재를 녹음한 경험이 있는 것 같아요. 원어민보다 발음이 더 완벽해요. 학문적으로 저는 라이브아카데미를 따라갈 수 없어요. 하지만 제 수업은 캐주얼한 데 메리트가 있죠. 저는 학구적인 분위기에서는 집중도가 떨어지는 편인데, 저와 코드가 비슷한 분들이라면 제 영상을 통해 영어를 재밌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브이로그를 영어로 하는 크리에이터가 없기도 하고요.

브이로그를 통해 영어 강의를 하다보니 가족들이 영상에 자주 등장해요. 거리낌은 없나요?
가족들은 처음엔 불편해했는데 최근엔 신경 쓰지 않는 편이에요. 전 미국에 있을 땐 남에게 속마음을 드러내기를 꺼렸어요. 하지만 어머니가 편찮으신 이후로 많이 변한 것 같아요. 남들이 숨기려는 상황에 닥치고 나니 왜 숨겨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어머니가 아프시다고 저희 가족이 불행한 것도 아니고요. 진정성 있게 자기 이야기를 할 때 메시지가 가장 강하게 전달된다고 생각해요. 영어 교육 콘텐츠를 올리지만, 콘텐츠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삶에 대한 긍정이에요. 제가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시청자들도 알게 모르게 가족 생각이 나고 잘 지내야겠다는 마음이 들 테니까요. 그게 저는 영어 표현 한두 개보다 인생에서 더 가치 있는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한국의 많은 부모가 영어 조기교육에 열을 올려요. 데이브는 영어 조기교육을 받았고, 또 아이들의 영어 선생님이기도 했잖아요. 어떤 관점으로 보고 있나요?
그게 저를 정말 힘들게 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조기교육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어려서 영어를 배우지 않았더라면 지금만큼 유창하게 영어를 하지 못했을 거예요. 하지만 조기교육을 하라고 말하면 그 스트레스가 모두 아이들한테 가잖아요. 제 말 한마디가 세 마디 이상의 결과를 부르죠. 영어 유치원 끝나면 과외 선생님이 오고, 영어 학원을 가는 스케줄이 돼버리니까요. 장려할 수는 없지만 원론적으로 하는 게 맞다고는 생각해요.

모든 아이가 고액을 들여서 영어 교육을 하기는 어렵잖아요. 그런데도 자녀에게 영어 학습에 대한 자극을 주고 싶은 건 모든 부모의 바람인 것 같아요.
대치동에서 영어 강의를 시작했기 때문에 제가 이해 못하는 시장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봐요. 상대적으로 금전적 여유가 있는 분들에게 영어 교육을 한 거죠.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아요. 지금 제가 올리는 영상은 성인을 타깃으로 하지만 초기엔 미국 초등학교에서 많이 읽히는 동화책 <Magic Tree House>를 낭독하는 콘텐츠를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어요. 지금은 너무 바빠서 어렵지만, 조금 일이 안정화되면 영어 콘텐츠 메이커를 모아서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기도 해요. 아이들을 위한 영어 콘텐츠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아요. 유튜버로서 경제적인 부분도 무시 못하죠. 만들게 된다면 메시지도 있고 예쁜 언어로 만든 동요나 동화들을 콘텐츠화하고 싶어요.

영상으로 더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성향인데 책을 펴놓고 오래 앉아 있는 건 비효율적이에요. 획일화된 방법에서 벗어나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배우는 게 좋아요.
그래야 오래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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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엥훈 스트리트의🍞 #티옹바루베이커리에서 크루와상과 ☕️라떼를 한 잔 맛보거나 혹은 그 옆에 자리한 요즘 제일 핫한 🍳브런치 식당인 #메르시마르셀(#MerciMarcel)에서 점심을 해결한 뒤 용시악 스트리트로 향해 ✍🏻아동 전문 서점인 우즈 인 더 북스(#WoodsintheBooks)와 싱가포르 현지 작가들의 📚책을 모아놓은 #북스액추얼리 (#BooksActually), 그리고 싱가포르 출신 👗디자이너 부띠끄인 #나나앤버드(Nana & Bird)를 차례로 구경하는 거에요.
그리고 나무 그네가 트레이드 마크인 #플레인바닐라(#PlainVanilla)에서 디저트로 🍮컵케이크를 맛있게 맛본 뒤 정말 맛있는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러 #카페포티핸즈(#FortyHands)에 들르세요. 동남아 더위 쯤이야 에어컨 바람 가득한 곳에서 얼음 가득 든 아메리카노 한 모금이면 단번에 사라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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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ongbahru
1. 🍞티옹바루 베이커리 - 프렌치 크루와상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니 더 맛있는 듯하다. 2012년에 문을 연 바삭함과 고소함을 두루 갖춘 크루와상을 파는 빵집. 타르트, 샌드위치 등 각종 빵을 파는데 하나 같이 다 맛있다.
2. 🍽메르시 메르셀 - 최근에 오픈한 프렌치 감성의 레스토랑 겸 바. 옆에 위치한 티옹바루 베이커리의 아성을 넘볼 정도로 존재감이 넘친다. 간단한 브런치부터 푸짐한 점심, 저녁에는 와인 바로 변신한다.
3. 📚우즈 인 더 북스 - 아동 전문 서점으로 예쁜 표지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가득하다.
4. 📚북스 액추얼리 - 싱가포르 예술가 사이에서 유명한 독립 서점. 소설과 문학을 중심으로 선보이지만 에세이, 문학 저널 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장르의 서적이나 앤티크 북도 취급한다.
5. 👗나나 앤 버드 - 싱가포르 로컬 디자이너 제품부터 장인의 소품까지 톡톡 튀는 아이템이 선보인다.
6. 🍰플레인 바닐라 - 프렌치 버터와 벨기에 초콜릿 등 질 좋은 재료로 만드는 컵케이크 집. 개인적으로는 레드 벨벳과 초콜릿 헤이즐럿이 특히 맛있었다. 호주, 영국에서 수입해온 유기농 잼과 소스도 판매한다.
7. ☕️포티 핸즈 - 2010년 문을 연, 티옹바루를 힙플레이스로 떠오르게 만든 장본인이다. 커피 애호가라면 반드시 가봐야한다.
  • [#문화생활]
프랑스 하이 주얼리 & 워치 메종 #반클리프아펠 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서울 #DDP 에서 특별한 주얼리 전시회 ‘라크 드 노아’전을 열어요. 인류 태초의 전설적인 이야기인 #노아의방주 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전시는 2016년 9월 파리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죠. 동물은 지난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반클리프 아펠의 대표적인 영감의 대상이 되어왔어요. 문화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이번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럭키! 공연예술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시각예술가 #로버트윌슨(#RobertWilson)이 참여했어요. #메종반클리프아펠 국내 홈페이지(kr-vcaarchedenoe.com)에서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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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러_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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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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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걸 또 사게 만드는 그들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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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러스트레이터 루크 에드워드 홀 & #버버리 의 #패치워크백
❣️팝 아티스트 듀오 크렉 & 칼과 함께 다시 태어난 #네스프레소 , #키엘
❣️런던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 장 줄리앙과 #꼴레뜨 ,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만남
❣️호주 일러스트레이터 스텔라 레우나의 특유의 락 스피릿 무드가 묻어나는 #반스 , #프라다 와의 협업
❣️에스더 김의 트레이드마크 에스더 버니가 그려진 귀여운 핑크톤의 #vodana #ipkn 제품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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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소장욕구 부르는 컬렉션을 만나보세요!
📸@lukeedwardhall @craigandkarl @jean_jul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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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러_says]
#킨더초콜릿 과 #스타일러 가 함께한 #페이스오브킨더 캠페인 화보 현장!
인플루언서 이윤진, 안영아, 김미선씨에게 미션이 내려졌어요.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의 방을 꾸며주자는 #킨더초콜릿 의 특명! 엄마들이 직접 공들여 꾸민 ‘꿈꾸는 내 아이의 방’은 스타일러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킨더 가 아이의 방이 꿈이 자라나는 공간이 되도록 아이들의 꿈을 지원합니다!
#페이스오브킨더2018 이벤트 참여 ☞ https://goo.gl/N5XtpR
#Faceofkinder2018 #styler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