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의 가격

멀리 갈 수 없다면 높이 가보자. 커피 한 잔 값이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건물에 올라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Start

“성함과 연락처가
어떻게 되시죠?”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스카이31 푸드애비뉴’가 문을 열었다. 오피스 층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보안상 1층에서 임시 출입증을 발급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출입증을 목에 걸고 초고속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면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이 눈에 들어온다.


롯데월드타워 1층 동쪽 출입구에 스카이 31 푸드애비뉴 입장을 위한 안내 데스크가 있다. 이름, 연락처, 동행인 수를 알려주면 발급해주는 출입증은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는 스피드 게이트를 통과할 때 필요하다. 반납도 잊지 말 것.

나뚜루
천연 색소만 사용한다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입점해 있다.
컵이냐 콘이냐 고민할 것 없이 유리잔에 예쁘게 담겨 나오는 파르페 아이스크림을 주문해보자.
망고썬셋 6천500원.

버거랩 by 롯데리아
오픈 키친이 있어 주문과 동시에 볼거리도 제공한다.
호주 청정우로 만든 순쇠고기 패티에 통밀 발효종 효모로 만든 브리오쉬 번의 궁합이 궁금하다면 줄을 서시오!
AZ버거 오리지널 세트 8천100원.

빌라드샬롯
가벼운 점심을 위한 샐러드는 물론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같은 이탈리아 요리에
와인이나 맥주를 곁들여 기분 좋은 저녁 식사도 가능하다.
폭신한 크림이 섞인 갈릭크림 에스푸마 파스타 1만8천500원.

소담반상
얼큰한 부대찌개나 뜨끈한 돌솥비빔밥처럼 한식이 당기는 날에 가면 고민의 시간이 더욱 길어진다.
반찬 서너 가지에 국까지 더해 정갈하게 차려내는 반상 세트가 알차다.
제육불고기반상 1만1천원.

엔제리너스
아무리 진수성찬이어도 식후의 커피 한 잔이 빠진다면 아쉽기 마련.
신선한 하우스 블렌드 원두로 내린 커피는 물론 달콤한 케이크와 계절 과일을 담은 음료를 판매한다.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 4천100원.

크리스피 크림 도넛
가벼운 입가심이 아니라 달콤한 배부름을 원한다면 도넛 가게로 향할 것.
커피 맛이 강할수록 도넛의 달콤함은 배가된다. 오리지널 클래식을 먼저 챙길 것.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천300원.

타이 누들앤라이스
얼큰한 고기 국물이 당길 땐 타이 음식이 제격이다.
얌꿍이나 게살볶음밥은 바로 옆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서 구입한 맥주를 곁들이면 더 맛있다.
차돌사태 쌀국수 1만500원.

호호카츠
푸드코트에 빠질 수 없는 기본 메뉴가 있다면,
바로 돈가스. 호호카츠에서는 부드러운 고기와 바삭한 튀김옷이 적당한 두께감을 자랑하는 일본식 돈가스 요리와 소바 등을 판매한다.
카츠카레동 9천500원.

 

세븐일레븐에도 시그니처가 있다

스카이31 푸드애비뉴에서는 국내 최초의 무인 편의점을 경험할 수 있다. 1층에서 받은 출입증을 찍고 들어가게 되어 있다. 롯데카드 사용자라면 상주하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핸드페이를 등록해보자. 핸드페이는 카드 소유자의 정맥 굵기와 모양을 인식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계산대의 스캐너에 팔목을 대기만 하면 된다. 일반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일본 요리에 곁들일 수입 맥주, 간단한 스낵은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품도 판매하는 무인 편의점. 공항의 물품 검색대를 이용하듯 제품을 차례로 벨트 위에 올려 통과시키면 바코드를 인식해 가격이 찍힌다. 음료 같은 원통형 제품은 세워서 통과시켜야 한다. 바코드가 읽히지 않을 때는 보조 스캐너를 이용하자. 글라소 비타민 워터는 2천원.

한눈에 보는 스카이31 푸드애비뉴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31층
문의 02-3213-9992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롯데콘서트홀

롯데월드몰 8층에 있는 롯데콘서트홀은 공연이 없는 날에도 일정 시간 동안 로비와 테라스를 개방한다. 롯데콘서트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곧장 로비로 이어지는데, 유리창 너머로 빛이 들어오는 넓은 공간에 늘 기분 좋은 클래식 음악이 흐른다. 훌륭한 전망에 더할 것이 있다면 적당한 술과 그날의 날씨. 카페에서는 맥주, 스파클링 와인처럼 가볍게 마시기 좋은 주류를 판매하고 야외 테라스에서는 저물녘의 선선한 바람을 즐길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는 명소다.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
문의 1544-7744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상임 지휘자 없이 모든 연주를 초빙 지휘자와 함께해왔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협연과 지휘를 맡아 함께 한국을 찾는다. 양일간 다른 레퍼토리로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모차르트 교향곡 제38번 D장조 프라하 등 바로크부터 낭만주의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조명한다.
공연 일시 3월 27~28일 오후 8시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R석 15만원, S석 11만원, A석 7만원, B석 4만원

 

차갑게 보관한 스파클링 와인은 빌라드샬롯에서 판매 중. 5천원.

롯데뮤지엄

롯데뮤지엄이 새롭게 문을 열어 몰링족이 롯데월드타워에서 즐길 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도산공원의 퀸마마마켓을 설계한 조병수 건축가가 디자인을 맡은 롯데뮤지엄에서는 현재 댄 플래빈의 전시가 열리고 있고 알렉스 카츠의 전시도 예정되어 있다. 현대미술에 대한 조예를 늘리기에도, 석촌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고요한 전망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또한 뮤지엄 카페에는 더치페퍼 커피로 유명한 겟썸커피가 입점해 있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문의 1544-7744 카페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댄 플래빈, 위대한 빛

이제 막 문을 연 롯데뮤지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는 뉴욕 출신 작가 댄 플래빈의 작품이다. 여러 개의 형광등을 반복적으로 배치해 빛으로 공간을 만들거나 사라지게 하는 그의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색다른 시각 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일정 2018년 4월 8일까지,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금·토·일요일 오후 8시 30분까지)
롯데뮤지엄 전시 관람료
어린이 7천원, 청소년 1만원,
성인 1만3천원.

인기기사

GO 더보기

@styler_mag

Instagram has returned invalid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