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가전생활 <소형 안마기>편

업무 시간은 컴퓨터에, 여가 시간은 스마트폰에 매달려 사는 대한민국 남편을 위해. 머리, 어깨, 발, 무릎 아픈 곳만
쏙쏙 공략하는 소형 안마기를 ‘동바형님’ 박준형이 직접 사용해봤다.

오늘의 남편

방송인 박지윤의 형부, 아나운서 최동석의 동서이자 쇼핑몰 핸즈서플라이의 대표
박준형 씨. 지난해 인스타그램에서 최동석과 서로 엽사를 올리며 파문을 일으킨 ‘동서대첩’ 이후 하루아침에 1만6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파워 인스타그래머가 됐다. 컴퓨터 앞에서 재택근무를 하며 워킹맘 아내를 위해 세 아이의 육아와 살림까지 도맡아하다 보니 젊은 시절 앓았던 목 디스크가 재발하기도. 평소 청소기 같은 살림살이 쇼핑이 스트레스를 푸는 취미이기도 하다.

필요한 곳만 공략, 소형 안마기의 매력

피로를 풀어주고 기분을 전환해주는 스몰 럭셔리의 대표 격인 소형 안마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14년 국내에 론칭한 중국 브랜드 브레오는 3년 새 44만여 대가 팔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가성비 갑으로 주목받는 샤오미와 세계 안마의자 판매 1위이자 싱가포르 국민 헬스 케어 브랜드 오씸의 안마기 제품들이 인기를 잇고 있다. 더불어 최근 5년 사이 10~30대 100명 중 약 20명이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에 시달릴 정도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도 소형 안마기가 주목받는 이유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으로 뭉친 승모근, 견갑골 등 특수 부위를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풀어줄 수 있고, 어른들에게도 큰 부담 없이 선물하기에 좋아 건강식품을 위협하는, 모두를 위한 선물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 몸의 주변 근육과 인대는 긴장하게 되고 부담을 받는다. 지속적으로 지압을 하면서 척추 질환과 통증을 예방하는 것이 필수!

 

브레오 눈 마사지기 E1

세계 최초로 눈 마사지기를 출시한 브레오의 스테디셀러 제품. 중국 현지에서 출시된 초기 모델은 간단한 지압 기능만 있었지만,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뒤쪽 끈을 이용해 얼굴 형태에 맞게 조절 가능하고, 마사지를 받는 동안 대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으로도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온열 기능이 있어 따뜻하게 눈 주변의 경혈점 11개를 지그시 눌러주며 압력에 따라 미디엄, 하드, 숙면을 유도하는 슬립 3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눈물샘 분비를 촉진해 안구건조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318g의 콤팩트한 사이즈도 자랑거리. 가격 27만8천원.

Editor’s Comment 안마기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은 눈을 사용하지 않으니 업무 중
틈틈이 이용해주면 시력 보호에 좋겠다. 하나로 데일리 아이 케어 끝.

남편의 평점 ★★★☆ “관자놀이 안쪽을 꾹꾹 누르는 느낌이 나쁘지 않아요. 단, 자연의 소리와
모터 소리가 섞여 저처럼 소리에 예민한 사람은 편안하게 마사지를 즐기기 어려울 듯해요.”

샤오미 러판 목 안마기 LR-S100

20년의 안마기 제조 역사를 지닌 러판과 샤오미의 합작으로 완성된 진동
목 안마기. 일반 목베개와 똑같이 생겼지만, 탄성이 강한 메모리폼 안에 진동 센서가 내장돼 뒷목을 톡톡 눌러주는 안마 효과를 낸다. AA형 건전지 2개를 넣고 전원을 켜면 분당 6천 회의 진동이 느껴진다. 진동은 10분 정도 지속되고 자동으로 꺼진다. 안마 모드와 수면 모드 중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턱선에 맞춘 커브형 디자인이 돋보이며, 페루산 면 소재로 감싸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국내에는 정식 수입사가 없어 해외 직구 또는 오픈 마켓에서 구매해야 한다. 가격 2만원대.

Editor’s Comment 더 강한 진동을 느끼고 싶다면 벽면이나 의자에 뒷목을 젖혀 고정해볼 것.

남편의 평점 ★★★★ “일반 목베개를 살 바엔 이 제품을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심플한 그레이 컬러도 마음에 들고, 뒷목을 안정적으로 고정해주는 폼도 마음에 들어요.
진동이 강하진 않지만 부드럽게 목 근육을 풀어주는 것 같아 만족!”

다리 부종이 뭐예요?
종아리, 발목, 발바닥까지
하체 피로 굿바이~

오씸 유포리아웜

오씸의 안마의자의 최고 프리미엄 라인인 1000만원대 ‘유인피니티’ 모델의 다리 마사지 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종아리와 발 마사지기. 실제 사람 손의 마사지 테크닉을 구현한 추나요법, 발바닥 반사점을 자극하는 반사요법, 종아리 전체를 주무르고 엄지로 꾹 누르는 지압 기능의 조화와 온풍, 강력 진동까지 5가지 특징적인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다채로운 8가지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어 강력한 마사지를 원하면 스포츠, 다리 부종이 심하면 슬림라인 등 증상과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커버의 분리 세척이 가능해
더욱 위생적. 가격 78만6천원.

Editor’s Comment 롯데월드몰 플래그십 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일부 백화점 매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osim.kr)에서 매장을 확인해볼 것.

남편의 평점 ★★★★☆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가면 이용할 수 있는 그 제품! 찜질방 발마시지와는 차원이 다른 지압 효과가 돋보여요.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효일 듯!”

모니터에 코를 박는 자세를 지속하면
가장 무리가 가는 부위는 바로 목뼈인 경추. 안마 패드로 디스크 전에 예방하길!

샤오미 러판 매직터치 LR-H006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에 이용하는 저주파 치료기를 가정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아이템. 저주파 치료는 전기 자극 요법의 하나로 근육 퇴화 방지, 근육 이완, 혈액량 증가, 재활 운동 등의 효과가 있다. 욱신거리는 손목, 발목, 어깨 등 국소 부위에 부착해 사용하기 좋다. 자동, 마사지,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의 5가지 저주파 텐스 모드로 나뉘어 있다.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가운데 고를 수 있으며, 본체 패드 뒤에 젤 패치가 붙어 있어 스티커처럼 신체에 찰싹 달라붙는다. USB 케이블로 충전하고, 부착 패드는 한 번에 50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리필형을 구매해 교체하면 된다. 가격 1만원대.

Editor’s Comment 사용한 뒤에는 젤 패드를 물티슈로 닦아 보관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오래 쓸 수 있는 꿀팁.

남편의 평점 ★★★☆ “세기를 5 이상 올리니 몸이 움찔거리고 통증이 느껴졌어요. 저는 평소 저주파 자극을 좋아하지 않는데, 물리치료를 특별히 즐기는 이들에겐 휴대용 필수템이 될 듯!”

브레오 손 마사지기 H1

언뜻 로봇의 손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벙어리장갑을 떠올리게도 하는 디자인 무게도 740g이어서 착용에 부담이 없다. 중앙부에는 연질 소재를 적용했으며, 내부는 항균 소재로 손 모양에 꼭 맞춰 디자인했다. ‘iHand’로 검색하면 전용 앱을 내려받을 수 있고, 블루투스 연결로 마사지 모드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성별로 모드가 나뉘고 ‘피부 톤이 어두울 때’, ‘속이 더부룩할 때’ 등 10가지의 구체적인 증상을 완화해주는 혈자리를 자극해 지압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 경혈점을 지압 받고 나면 돌기 자국이 손 구석구석에 남을 정도로 압력이 상당하다. 가격 30만8천원.

Editor’s Comment 입구가 좁은 편(9×4cm)이어서 손이 큰 사람은 구매 전 매장(www.10minds.com)을 검색해 미리 시착해보는 것이 필수.

남편의 평점 ★★★★★ “효과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마사지기가 혈점을 누르자마자 피로가 풀리는 듯했어요. 평소 손가락이 저릴 때도 있었는데, 시원하게 풀 수 있을 듯해 구매 의사 100%!”

브레오 무릎 마사지기 K1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느라 욱신욱신 피로가 쌓이는 무릎 연골을 온열로 찜질하고 지압해주는 무릎 전용 마사지기. 유선형 제품은 불편했는데, 브레오 제품은 무선 디자인이라 착용하고도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어 한층 간편하다. 무릎 주위의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내부가 에어셀과 에어백으로 이루어져 무릎 안쪽의 미세한 근육까지 지압한다. 개개인의 무릎 폭에 맞게 넓이 조절이 가능하며, 적외선·레이저 모드, 공기지압 등 다양한 마사지 기법이 적용되었다. 퇴행성 관절염과 무릎 통증을 앓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아이템. 가격 47만9천원.

Editor’s Comment 사용하고 나자 걸음이 가벼워진 느낌! 팔꿈치, 어깨 등 굽히고 펴기를 반복하는 연골에 고정해 착용하면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 좋다.

남편의 평점 ★★★★☆ “비 오기 전날에는 유독 무릎이 시리다는 옛말이 이제 공감 가는 나이예요. 뜨끈뜨끈하게 무릎을 데워주는 기분이 좋아요. 온도와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무릎 아래쪽에 있어 조정이 조금 불편해서 별 반 개 마이너스!”

오씸 유졸리

장시간 앉아 일하느라 굳은 허리 근육과 등 전체를 풀어주는 상체 마사지기. 척추 및 지압요법 전문가가 모인 오씸 일본연구 개발소의 기술이 적용된 기기로 안마 의자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안마를 즐길 수 있다. 좌식 의자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침대, 소파, 사무용 의자, 접이식 의자 등 어떤 형태의 의자에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일률적인 롤링식 지압이 아니라, ‘목과 어깨’, ‘요추’ 등 부위에 따라 다른 방식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목과 어깨 부분은 사람 손 모양을 본뜬 V자형 롤러가, 허리 부분은 요추를 따라 위아래를 눌러주는 지압식 마사지가 특효일 것. 색상은 와인과 베이지 중 선택 가능. 가격 59만8천원.

Editor’s Comment 탈착 가능한 머리받침을 제거하면 한층 강력한 진동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것.

남편의 평점 ★★★★ “일상에서 곧은 자세를 유지하기가 힘들잖아요. 유졸리는 허리를
단단하게 받쳐줘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단, 일체형 안마의자보다 마사지 받을 때 자세의
균형감이 떨어지는 점은 감수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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