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얼 튀겨볼까?

품절 대란으로 갖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아이템, 에어프라이어.
‘튀김은 기름 맛’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에어프라이어 4대로 튀겨본 냉동감자와 치킨.

바쁜 아침 시간,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주말 점심. 에어프라이어는 닭가슴살, 베이컨, 채소 그 무엇이든 ‘튀김’으로 구워내 식탁을 채운다. 마치 만능 가제트 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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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쿡에어

맘 카페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소문난 에어프라이어.
장기간 사용해도 고장이 없고 1500W의 고화력으로 조리 시간이 짧은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다이얼에 요리별 설정 온도와 시간이 적혀 있어 별도의 매뉴얼 없이도 손쉬운 조리가 가능하다.
테프론 소재를 미세한 부분까지 코팅해 녹스는 현상을 방지한 것은 물론, 음식이 눌어붙지 않도록 했다. 사용 후 깨끗이 세척할 수 있도록 원터치 분리 버튼을 장착했으며, 가열 중 바스켓을 꺼내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을 탑재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도 돋보인다. 천편일률적인 형태, 색상의 여느 제품과 달리 올리브 그린, 레드, 아이보리 등
레트로한 컬러로 주방에 포인트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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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치킨집 우수 고객이자 치맥을 즐기는 남편

전력 1500W
용량  3L(5L, 10L 제품 보유)
온도  160~200℃
무게  5.2kg

적당히 구워진 감자튀김에는 감흥이 없었으나 먹음직스럽게 익은 치킨 앞에서 구매욕이 상승한 제품. 조리부터 세척까지 모든 부분에서 가격 이상의 능력치를 자랑했다. 다만 보토 에어프라이어 쿡에어를 비롯해 보급형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작동과 동시에 기계 냄새가 난다는 후기도 있지만, 예열을 위한 공회전이나 레몬 껍질을 넣고 10분간 작동하면 어느 정도 해소된다. 무엇보다 가성비 갑.
마더코(www.motherco.co.kr) 기준 4만9천9백원.

JAJU
에어프라이어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의 품절 대란 덕분인지,
출시와 동시에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되었다. 12월이나 되어야 구입 가능해 더 애타게 하는 제품.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6.5L의 넉넉한 용량은 통삼겹살이나 생선을 굽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공기 순환 방식으로 내용물을 익히는 에어프라이어는 공기가 더 많이 닿는 전면부가 빠르게 익기 때문에 뒤집거나 섞어주는 중간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주 에어프라이어는 ‘저어주기’ 기능을 추가해 군밤, 냉동식품 등을 조리하기 편하도록 했다. 또한 중간중간 제대로 조리되고 있는지 궁금한 사용자를 위해 투명 창과 내부 조명을 장착했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사용자의 조리 과정을 꼼꼼히 분석한 흔적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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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자녀까지 대가족

전력 1350W
용량  6.5L
온도  80~200℃
무게  약 5kg

저어주기 기능, 내부 조명, 투명 창 덕에 조리 과정이 단출한 점이 확실히 메리트다. 다만 다른 제품 대비 큰 용량과 낮은 전력 때문인지 조리 시간이
긴 편. 바스켓을 꺼내는 방식의 일반 제품들과 달리 전기밥솥처럼 뚜껑이 위로 열려 상층부의 후드까지 청소가 용이했다. 생선, 통닭처럼 부피가 크고 기름기가 많은 요리에도 자신 있게 도전하고 싶은 제품.
S.I.빌리지(www.sivillage.com) 기준 15만9천원.

philips
트윈 터보스타 에어프라이어 HD9743/45

2011년 세계 최초로 에어프라이어를 개발한 필립스의 신제품. 지난 8년간 브랜드가 쌓아온 노하우와 고민의 집약체다. 단순히 조리 시간, 과정의 축약이라는 기능을 넘어 오븐, 프라이어 등 다른 조리 기기와의 차별점 및 강점이 명확한 제품이다. 우선 ‘트윈 터보스타’라는 이름처럼 제품 하단에 장착된 두 개의 회오리판은 열반사 기능과 함께 기름이 음식 위로 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그만큼 저지방의 담백하고 건강한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뜻. 또한 회오리 형태의 바닥은 공기가 바닥에 부딪힐 때 40%가량 빠르고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돕는다. 브랜드의 세심한 면모는 요리가 완성된 이후에도 이어진다. 조리 완료 후 30분간 요리를 따뜻하게 유지해줘
식사 시간 내내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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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 없이 담백한 요리를 좋아하는 다이어터 

전력 1500W
용량  2.2L(0.8kg까지 가능)
온도  최대 200℃
무게  5.3kg

저렴한 제품의 에어프라이어가 많이 보급되었기 때문일까.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을 때 느낀 감정은 ‘안정감’이었다. 작동 소음, 냄새가 가장 적을 뿐더러 냉동 감자, 치킨 모두 뒤집거나 두세 번의 추가적인 작동 없이 속까지 고르게 익었다.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손잡이, 바스켓이 손쉽게 분리돼 뒷정리가 매우 편리하다는 점.
G마켓(www.gmarket.co.kr) 기준 39만9천원.

Cuisinart
에어프라이어 오븐

둥근 정육면체, 검정색 일색의 에어프라이어 디자인 때문에 괜스레 구입을 주저하게 된다. 전기밥솥 옆에 또 다른 전기밥솥이 놓이는 건 아닐까 싶어서. 쿠진아트 디자인의 DNA라고도 할 수 있는 실버 컬러와 미니멀한 형태에 한 번, 베이크, 브로일, 토스트 등 오븐과 에어프라이어의 기능이 한 대에 결합된 것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국내 출시 전 미국에서 연일 품절 사태를 일으켰을 만큼 인기 높은 제품. 지난해 오프라 윈프리가 애정하는 아이템 102가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17L 용량으로 넓은 내부 공간을 자랑해 최대 30cm,
1.8kg의 내용물까지 조리가 가능하다. 오븐 기능을 겸하는 만큼
간단한 데우기부터 230℃의 고온 조리까지 가능하며,
여느 에어프라이어보다 소음도 덜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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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부터 브로일, 프라이까지 폭넓은 레시피에 도전하는 요리 덕후

전력 1630W
용량  17L
온도  120~230℃
무게  9.15kg

중간중간 뒤집어주어야 하지만 실험한 에어프라이어 4종 중 조리 시간이 가장 짧았다. 바삭한 식감도 가장 좋은 편. 제품에 동봉된 철제 바스켓을 활용해 조리하면 기름기 쏙 빠진 요리가 가능하다. 투명 창과 내부 조명을 장착해 조리 과정을 쉽게 살펴볼 수 있으며, 제품 하부에 분리형 부스러기 받침대가 있어 세척이 쉽다.
CJ몰(www.cjmall.com) 기준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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