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INTO A FOREST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패턴들이 깨어난다. 촉촉한 이끼, 풀 내음, 만발한 꽃잎이 달라진 계절을 거울처럼 비춘다.

Burleigh

만발한 붉은 꽃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고 수수하다. 버얼리는 영국 사람들이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 시작할 무렵인 1851년에 탄생했다. 그래서인지 지친 마음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플라워 패턴 제품이 다양하게 나오고 티 웨어로도 인기가 많다. 모두 영국의 전통 수공예 장식 공정으로 만들어진다.
(위에서부터) 라지 티팟 18만5천원,
티 컵 세트 8만5천원, 사각 트레이 9만5천원.

 


 

Wedgwood

무늬를 입은 대부분의 것들이 그러하듯 그릇 역시 좋은 제품은 섬세하고 정교한 패턴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왕실의 도자기로 불리는 웨지우드에는 1806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컬렉터를 거느린 와일드 스트로베리 제품이 있다. 도자에 새겨진 산딸기와 꽃은 접시에 담긴 사탕처럼 사랑스럽다. 그러면서도 클래식 본차이나의 품위는 잃지 않는다.
오벌 접시 26cm 11만4천원, 홍차 잔 1인조 15만5천원.

 


 

 

Iittala

주말이면 숲으로 떠나는 북유럽 사람들에게 숲속 동물과 식물은 친숙한 자연이다. 이딸라의 따이가 시메스에는 핀란드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활동하는 디자이너 클라우스 하파니에미가 핀란드 숲의 봄을 활기차게 그려 넣었다. 귀를 접은 사슴, 날개를 펼친 들꿩, 작은 다리를 움직이는 고슴도치까지 숲속 동물의 화려하고 즐거운 자태를 보라.
(왼쪽부터) 커피잔 200ml 2만9천원, 머그컵 400ml 3만9천원, 접시 22cm 4만5천원, 소서 15cm 2만5천원, 접시 27cm 5만9천원, 볼 400ml 4만9천원.

 


 

Villeroy&Boch

쉽게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단단한 그릇의 뼈대는 독일의 고급 원자재와 기술력으로 만들고, 표면을 장식하는 패턴은 목가적이고 우아한 프랑스 감성으로 채우는 것이 빌레로이앤보흐 제품의 매력. 그 중에서도 아르테사노 프로벤셜라벤더는 프로방스의 봄, 끝없이 펼쳐진 라벤더 밭을 옮겨놓은 듯하다.
버터 접시 16cm 5만원, 평접시 27cm 13만6천원, 파스타 접시 30cm 8만2천원, 프리젠테이션 볼 37cm 26만3천원.

 


 

Royal Copenhagen

백자가 ‘하얀 금’이라 불리던 시절, 1775년 덴마크 왕실은 마침내 자국의 흙으로 백자를 생산해 로얄코펜하겐이라 명명했다. 이어서 초벌한 백자에
1000번이 넘는 붓칠을 통해 그림을 그려 넣고 유약을 발라 완성하는 언더글레이즈 기법을 통해 로얄코펜하겐을 예술품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블롬스트는 네덜란드 아티스트 바우터 도크와 함께 작업한 제품으로 붓칠을 해 선과 면이 어우러진 꽃의 모습이 시적으로 다가온다.
블롬스트 히아신스 접시 22cm 14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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