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쓸모 많은 살림 서비스

클릭 한 번으로 일상의 번거로운 일들이 해결된다.나를 위해 론칭한 서비스인 것처럼.


뭐든 고쳐줄게
배터리뉴

서울에서 한 해 폐기되는 소형 가전은 4000톤 이상. 인라이튼 의 ‘배터리뉴’ 서비스는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고쳐서 더 쓸 수 있는 제품이 쉽게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난
전자 제품 수리 전문 서비스다. 용산전자상가와 세운상가 등에서 20 년 이상 일해온 전문가들과 함께 성수동 새활용플라자에 사무 실을 두고 활동한다.
대기업 엔지니어도 못 고치는 문제를 즉시 해결할 때도 많다고.  전자제품의 모델명을 기입하고 서비스 이 용료를 지불하면 완충재가 든 전용 배송 박스를 보내준다.
박스 에담아전달한제품은수리및스팀살균클리닝을마친뒤다 시 집으로 발송된다. 방문 접수도 가능.

써봤더니 직구한 다이슨 V6의 흡입력이 약해져 배터리를 교체했다. 정식수리 센터보다 3만원 가까이 저렴한 비용으로 교체받을 수 있었다.
제품은 발송한 날로부터 3일 후에 도착했고, 방문접수하면 배터리교체는 당일에 가능하다고. 6개월간 품질 보증을 하는 점도 만족스럽다. 이용 요금 제품에따라다름.


빨래도 새벽 배송
런드리고

맞벌이 부부에게 평일 세탁소 방문은 꽤 어려운 퀘스트다. 대부분의 세탁소가 출근한 뒤에 문을 열고 퇴근해 집으로 오면 문을 닫을 때가 부지기수이기 때문.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하루 만에 깨끗한 세탁물을 배달해주는 ‘런드리고’는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다.
업계 최초 새벽 배송을 도입한 ‘배민프레시’ 대표가 론칭한 서비스답게 밤 12시에 수거한 빨래를 세탁해 다음 날 밤 12시에 배송해준다.
앱을 통해 빨래 수거함 ‘런드렛’을 무료로 받아 맡길 세탁물을 담은 뒤 신청 버튼을 누르면 끝. 잠금장치를 이용해 런드렛을 문 손잡이에 연결하므로 도난 방지와 함께 세탁물의 청결도 유지할 수 있다.
자동화율이 50% 이상인 세탁 공장에서 옷을 개어 포장하는 일까지 기계로 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도 메리트다.

써봤더니 이용 신청을 하자 하루 뒤에 접이식 옷장 같은 ‘런드렛’이 배송되었고, 다음 날 세탁물을 밤 12시에 수거해간다는 안내 문자를 보내왔다.
런드렛에 넣어서 보낸 세탁물은 정확히 24시간 뒤인 다음 날 밤 12시에 받을 수 있었다. 너무 편리해서 12회 정기권을 주저 없이 등록해버렸다!
단 가방이나 모자 등은 세탁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용 요금 일반 셔츠 1천5백원, 배송료 3천5백원.


우리 동네 세탁 장인
리화이트

‘동네 세탁소가 최고’라는 사람이라면 반길 만한 세탁 앱이다. 주소를 입력하면 근처 세탁소 리스트가 한눈에 보기 쉽게 뜬다.
세탁소를 선택한 뒤 앱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예약 시간을 설정해두면 배달원이 집으로 와서 수거해간다.
세탁소별로 평점을 확인할 수 있고, 믿을 만한 세탁 장인에게 명품, 스키복, 패딩 같은 세탁이 어려운 의류도 믿고 맡길 수 있다.
또한 가죽 가방, 모자 같은 까다로운 잡화 세탁이 가능한 곳도 찾을 수 있어 유용하다.

써봤더니 직접 세탁소에 방문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지만 세탁소 문 닫는 시간에 따라 배송이 저녁 8~9시에 끝나기 때문에 일찍 퇴근하는 날에 이용하기 좋겠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 시간대와 상관없이 언제든 제휴 편의점에 세탁물을 맡길 수 있다고 하는데, 편의점까지 세탁물을 가져가는 일이 번거로울 것 같긴 하다.) 이용 요금 세탁소에 따라 다름.


집사들을 위한
펫시터

미소 도그메이트, 와요 등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가 늘어나는 요즘, 가사 도우미를 연계해주는 청소 앱 미소가 펫시터 서비스를 출시했다.
옵션은 2가지로 나뉘는데 ‘돌봄’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펫시터가 방문해 식사를 챙겨주거나 배변 처리, 놀이 등을 도와주고, ‘산책’은 지정된 장소나 집 앞에서 만나 산책을 시켜준다.
출장이나 여행으로 집을 비울 때에도 반려동물을 집에서 케어할 수 있어 인기를 끄는 중. 미소의 펫시터는 타 앱에 비해 직관적인 UX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
예약 시간과 반려동물 종류, 특성을 설문을 통해 응답한 뒤 신청할 수 있고, 정기적인 이용도 가능하다.

써봤더니 최근 잦은 야근으로 반려견을 매일 산책시키기 어려워하는 친구에게 소개했다. 실시간으로 펫시터가 사진을 보내주고
능수능란하게 돌봐주는 것은 물론, 실외 배변까지 시켜줬다며 재이용 의사를 밝혔다.
이용 요금 산책 30분 1만2천9백원, 1시간 1만7천9백원. 돌봄 30분 1만4천9백원, 1시간 1만9천9백원. *1마리 추가 시 산책 5천9백원, 돌봄은 추가 비용 없음.


대신 줄 서 주는
예써

보채는 아이 때문에 그간 웨이팅을 해야 하는 맛집은 꿈도 못 꿨다면 주목. ‘예써’는 대기 예약을 걸어놓을 수 있는 원격 줄 서기 앱이다.
예써의 줄 서기 기능을 통해 제휴 맺은 음식점의 대기 인원과 대기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순서가 다가오면 카카오톡으로 알려줘 더없이 편리하다.
또한 음식 종류, 주차 가능 여부, 분위기 등 상세한 카테고리를 통해 취향에 딱 맞는 맛집을 검색할 수 있다. 여기에 전국의 줄 서는 맛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덤.
줄 서기뿐 아니라 핸디 오더 서비스로 픽업 시간을 상세히 알려주고, 자체 포장과 배송 시스템을 활용한 ‘맛집 배송’ 서비스 론칭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부른다.

써봤더니 대기 현황을 확인해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바쁠 때나 휴가 중 관광지에서 사용하기 좋겠다. 하지만 아직 제휴 업체가 한정적이라 더 원활히 운영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용 요금 ‘줄 서기’ 1회당 ‘예써바’ 1개가 차감된다. 예써바는 리뷰 작성이나 구매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1개당 5백원으로, 최초 가입 시 5개가 무료 지급된다.


뭐든 빌려줄게
셰어라운드

전동 킥보드, 악기, 빔 프로젝터, 서핑보드 등 잠시 사용하고 싶지만 빌릴 곳은 마땅치 않고 사기에는 애매한 물건들이 있다면 ‘셰어라운드’를 둘러볼 것.
빔 프로젝터 공유 서비스인 ‘빔뷰’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제품군을 넓힌 셰어라운드는 셰어러(개인/업체)와 대여자를 연결하는 중개 플랫폼이다.
홈페이지에서 대여 제품 등록이 가능하며, 카메라부터 레저용품, 운동기구까지 다양한 품목을 빌릴 수 있다. 수령 방법은 셰어러의 요청에 따라 택배와 방문으로 나뉜다.
서울 지역의 경우 6시간 이내에 도착하는 팝콘 배송을 운영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써봤더니 별도의 문의 없이 대여 가격을 바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안 쓰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업로드해두었는데 아직 대여 문의는 받지 못했다.
셰어러에게 중개 수수료 30%를 제외하고 적립금 형태로 수익을 지급하는데, 1만원 단위로만 출금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쉽다. 이용 요금 제품에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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