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 초콜렛 주는 아내보다 매력적이고 싶다면?
남편의 동공을 확장시킬 기막힌 선물 리스트.
30대 남편
본격 육아 전쟁 중이다.
아내의 레이저를 피할 수 있는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
딸바보, 아들바보. 육아휴직을 내야 하나?
좋은 브랜드에 빠삭하지만 가장인만큼 포기할 줄도 안다.
요섹남이 되고 싶어 부엌을 기웃거린다.
- 마샬 스피커 육아 스트레스를 싹 날려줄 우리 집 클럽 개장! 기타 앰프 출신의 사운드 빵빵한 마샬 스피커라면 심장 어택 문제없지.
- 샤오미 액션캠 센스 있는 아빠라면 셀카봉에 액션캠이 기본. 셀카봉만 회전해도 근사한 동영상 완성.
- 카피타노 치약 “아빠는 입냄새 나서 뽀뽀 안해!” 이 치약은 뽀뽀 걱정을 해소시켜 줍니다.
- 타가 바이크 운동은 하고 싶고 아이도 봐야 한다면? 타가바이크가 정답. 동네에 나가는 순간 제2의 송일국이 되는 건 시간 문제.
- DJI 드론 요즘 누가 한강공원에서 연을 날려? 드론 정도는 날려줘야 있어 보이지.
- 카스마라 고무팩 직장일, 육아에 지친 티 내고 싶지 않다면? 바싹 매마른 피부를 복구해줄 럭셔리한 모델링 마스크팩이 정답.
40대 남편
소리 소문 없이 머리숱이 휑해지고 있다.
눈치도 없이 뱃살이 늘어간다.
아, 더 늙기 전에 인생 좀 즐겨봐야 할 텐데.
이상하다. 출근 전 아침드라마에서 눈을 못 떼겠다
-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케틀벨 스멀스멀 삐져나오는 뱃살을 관리해야 할 때. 추운 날씨에 러닝이 힘들다면, TV 앞에서 이거라도 들어 올리자.
- 브레오 스칼프 릴렉서 회사에서 열받는 일 있었다면 소주 대신 두피 마사지를! 금새 릴렉스된다.
- 르네휘테르 트리파직 ATP 마흔 줄에 들어서면서 눈에띄게 준 머리숱. 당황하지 말고 르네휘테르 트리파직 ATP를 두피에 도포하라
- 배드파머스 주스와 견과 간절한 염원이 반영된 클렌징주스와 견과류 간식. 내 젊음을 돌려다오~
- 트루핏앤힐 면도기&세이빙 브러시 세트 일회용 면도기를 쓰는 남편의 로망. 욕실 한 곳에 두기만 해도 뿌듯하지 않을까.
- 리바이스 청바지 옷 잘 입을 자신이 없다면 실패 확률 낮은 클래식 아이템을 고를 것. 리바이스 501 생지 데님처럼.
50대 남편
외롭다.
몸도 춥고, 마음도 춥다.
직장에선 꼰대 소리 듣고, 집에 들어가면 식은 밥도 없다.
외출하는 와이프 따라가고 싶은데, “당신은 취미도 없어?” 한다.
- 라부르켓 by 에크루 퀴퀴한 아저씨 냄새날까 걱정이라고? 쾌청한 향을 입은 데오도란트를 뿌려봐.
- 파라점퍼스 점퍼 칙칙한 코트는 그만. 아우터만 잘 골라도 10년은 젊어 보인다.
-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미니 LED램프 노안이 시작되는 나이. 늦은 밤 형광등 대신 미니 LED를 켜면 그만.
- 닥터패드 마음만 이팔청춘. 운동 조금 했다고 삭신이 쑤신다면, 저주파 자극으로 근육통을 해소해주는 닥터패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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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핏 핸드워머 나이 드니 더 춥다. 이럴 땐 따끈한 손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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