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엄마의 일룸생활

한 아이의 엄마이자 회화 작가로 활동하는 홍지희. 따뜻하고 밝은 기운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그녀의 일상이 일룸을 만나고 달라졌다.


유화물감과 유리, 자개 등을 조합한 아트워크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홍지희 작가. 그녀의 작품에선 여린 듯하면서도 강한 힘이 느껴진다. 자신이 그리는 모든 그림에 솔직하고 순수한 감정을 담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어릴 때 받은 세례명 아네스로도 활동 중이다. 10살 아들 건호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몇 년 전 작업실과 집을 분리했는데, 그 이유 역시 깊이 있게 작품에 몰두하고 싶기 때문이었다. 집과 작업실을 대한 개념도 남다르다. “작업실은 제가 계속 발상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공간이죠. 그림부터 미술 도구까지 많은 물건이 놓여 있고요. 반대로 집은 휴식하는 공간이라서 최대한 미니멀하게 꾸미려 해요. 작은 물건을 들일 때도 꼭 필요한지, 후회하지 않을지 고민해요.” 그런 그녀가 고심 끝에 거실 한편에 일룸 가구들로 홈 라이브러리를 꾸몄다.

지난해 초 과감히 거실 TV를 없애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으며 보내는 시간을 늘린 것이 시발점. 평일에는 작업에 매여 저녁 시간만 건호와 함께할 수 있지만 주말이면 ‘건호 데이’를 만들어 아이가 원하는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 아이와 소소한 일상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겠다고 생각해 마련한 홈 라이브러리에서 이따금 독서를 하거나 글을 쓰면서 심신을 재충전하곤 한다. “작품을 구상하는 시간이 긴 편이에요. 발상들을 문장으로 정리하고 캔버스에 그리는 방식으로 작업하죠. 이 공간이 제게 특별한 이유예요. 공간이 달라지면 생활이 달라지죠. 거실에 책상과 의자를 들인 후 아이와 그림을 그리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늘었어요. 아이가 홀로 책상에 앉아 책을 보거나 종이접기를 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요.” 따뜻하고 밝은 기운의 작품을 그리는 그녀에게 부드러운 컬러 팔레트의 가구는 좋은 영향을 준다. “제가 작품에 사용하는 색들과 가구의 색감이 비슷해서 마음이 편해요. 아이도 가구를 볼 때마다 제 그림과 비슷하다고 말하죠. 저는 공간에 영향을 받곤 하는데 이곳에서의 시간이 곧 영감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또한 작업을 하면서 물감은 물론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그녀는 접착제와 같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지도 꼼꼼하게 따진다. “거실 가구 곳곳에 아이의 손이 닿는 만큼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포름알데히드가 전혀 방출량되지 않는 EO 등급의 목재의 일룸 가구를 선택한 이유죠.” 그녀는 어느새 홈라이브러리가 작가이자 워킹맘인 자신의 일상에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고 말한다.

작가 홍지희 (@aaaaanes) 홈라이브러리 Pick!

글렌 선반장
600, 800, 1200 등 다양한 폭과 4, 6단 구성을 통해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반장, 파티션, 거실장 등으로 구성되며, 여러 개의 제품을 조합해 나만의 공간에 꼭 맞는 선반장을 완성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북엔드 이외에도 ‘포인트 박스’, ‘미니 수납 박스’ 등의 액세서리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베스토
천연 가죽 등좌판과 나뭇결 무늬의 등판 럼버 커버, 크롬 프레임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 역시 돋보인다.
등판과 좌판이 다른 각도로 기울어지면서 요추를 등판에 밀착시키는 ‘싱크로나이즈드 틸팅’과 사용자가 설정한 각도까지 등판이 젖혀져 허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멀티리미티드 틸팅’
두 가지 시스템을 적용해 어떠한 자세에서나 편안한 착좌감을 느낄 수 있다.


엘바 서랍형 책상
차분한 그린 컬러와 우드 컬러가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는 제품. 책상 전면부의 슬림한 스틸 와이어가 디자인 포인트이며, 손잡이가 없는 서랍으로 깔끔한 외관을 완성했다.
상판에는 매립형 2구의 USB 포트를 장착해 스마트폰이나 조명 등을 충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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