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한 고요한 비행

매일 퍼스트클래스로 여행하는 듯한 슈퍼 럭셔리 SUV가 등장했다.
올-뉴 링컨 에비에이터 2020

비행에서 영감을 받은 올-뉴 링컨 에비에이터

올-뉴 링컨 에비에이터는 가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차체를 내리고, 마치 레드 카펫을 펼치듯이 웰컴 등을 바닥에 밝혀 존중과 환대를 표현한다. 링컨의 핵심 브랜드 콘셉트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의 시작이다. 실내 디자인은 마치 최고급 개인 제트기 내부처럼 보인다. 넓은 운전 시야, 파노라마 선루프 그리고 특히 시선을 끄는 수평선 라인의 대시보드. 지나치게 많은 기능의 대시보드로 산만한 느낌을 주는 타 수입차를 단번에 올드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피아노 건반과 같이 우아한 형태의 변속기는 하이그로시 마감과 크롬 테두리로 마치 호사스러운 요트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핸드크래프트의 우아함이 느껴지는 우드와 가죽 마감은 또 어떤가. 운전을 하면서 마치 요트로 항해를 하거나 제트기에 오른 듯 럭셔리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과거 링컨의 노틸러스나 내비게이터가 그랬듯이 에비에이터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모든 디자인에 ‘여행‘이 내재되어 있다. 외관 역시 차량 전방의 그릴에서부터 시작해, 보디와 꼬리가 점차 가늘어지며 뚜렷한 비행기의 날개꼴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다. 링컨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항공기 엔진 제조에 뛰어들었고, 이어 고급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브랜드다. 1922년 포드에 인수된 후 본격적으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역사적 DNA는 이렇게 연결되고 있다. 굳이 네오클래식이란 이름을 붙여 설명하지 않아도 말이다.

“링컨은 고객들의 럭셔리한 경험을 향상시키는 더 좋은 방법을 늘 고민한다.
에비에이터는 그러한 고민과 솔루션이 만나는 완벽한 교차점에 도달해 있다.” by 링컨 자동차 회장 조이 팔로티코(Joy Falotico)

*한국 출시 모델 사양은 미국과 상이할 수 있다.


3~4시간을 충전하면 매일 30km의 일상 거리를 커버하는 PHEV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링컨 에비에이터 그랜드투어링

e-모빌리티가 단연 화두인 요즘, 링컨 올 뉴 에비에이터 라인업 중에서도 PHEV(휘발유와 전기동력을 선택 사용) 모델에 대한 관심이 무척 뜨겁다. 이에 붙여진 ‘그랜드 투어링(GT)’란 부칭은 이탈리아어로는 그란 투리스모로, 과거 자동차 레이스에서 시작된 용어지만 현재에 와서는 장거리 여행에 적합할 만큼 고성능 엔진을 장착했으며, 부드러운 승차감까지 더했다는 뜻이다. 그 이름처럼 올 뉴 에비에이터 그랜드투어링은 장거리 여행을 안락하게 하면서도, 퓨어 EV 모드(300kg 무게의 퓨어 EV 모드 하이브리드 배터리)만으로는 30km가량을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링컨 수석 프로그램 엔지니어 존 데이비스에 따르면 하루 평균 출퇴근 거리를 조사한 뒤 합리적인 도출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결정됐다고 한다. 또한 운전자나 탑승자가 애쓰지 않는 우아한 에포트리스(Effortless: 애써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좋다는 사조)적인 삶을 지향하며 운전자가 반응하기 전에 많은 전자 제어 기술이 개입한다.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은 배터리 충전 시에도 소음과 진동이 적다. 3~4시간 소요해 완충하면 최대 30km까지 주행 가능해 일상적인 출퇴근 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럭셔리 SUV다.

“올-뉴 링컨 에비에이터는 가장 발전된 하이브리드 기술인
트윈 터보차지 휘발류 엔진과 PHEV 그랜드 투어링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by 링컨 수석 프로그램 엔지니어 존 데이비스(John Davis)

럭셔리 SUV 계의 힙스터로 회자될 기능들

링컨은 국내에서 재구매율이 높기로 유명하다. 최근 링컨사의 최대 관심사는 30-40대 부부를 중심으로 한 영 패밀리들로 옮겨가고 있다. 아이들을 이리저리 라이딩해야 하는 엄마들의 안락한 개인 공간이 되어야 하고, 애견과 함께 하는 위켄드 라이프도 만족시켜야 하는 것. 올 뉴 에비에이터에 여성을 위한 장치가 대거 포진한 건 당연하다. 윈도 높이, 핸들 위치, 주차가 편안해지는 카메라 장착의 리어뷰 미러, 콘솔이나 각종 스토리지의 위치는 모두 여성 운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서치한 결과물. 마사지 기능이 훌륭한 가죽 시트에 몸을 맡긴 채 사운드를 온스테이지 모드에 맞추면, 마치 무대에서 들려오는 듯한 28개 최고급 하이파이 스피커의 360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운전자 지원 기능인 ‘링컨 코파일럿 360™’도 신경 쓸 일이 많은 여성 운전자에게 더없이 반가운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예상하지 못한 구덩이나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차량이 먼저 감지하고 즉시 서스펜션을 조정하여 승차감을 최대한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로드 프리뷰’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서스펜션(Adaptive Suspension)은 전방의 고급 카메라와 12개 센서를 사용해 끊임없이 도로를 스캔한다. 자동 충돌 방지 시스템, 긴급 제동 시스템, 자동 파킹 시스템 등은 기본. 2열에서도 음악, 온도, 선셰이드 등을 아이들이 스스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 운전자들이 운전을 하면서 케어할 일이 확연히 줄었다. 링컨 올 뉴 에비에이터의 국내 판매는 7인승의 가솔린 모델과 PHEV 모델로, 2020년 1월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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