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단발 선언

“여보, 나도 이동욱처럼 머리 좀 길러볼까?”
사십춘기 남편의 선언에 당황하지 말고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줄 것.

평균 9cm 내외이던 남자의 머리카락이 귀를 지나 턱선 아래까지 슬금슬금 내려오고 있다. 이동욱, 우도환, 김우빈, 케빈오, 장동윤 등 많은 남자 스타들이 단발병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머리 길이와 스타일링이 관건! 먼저 어깨선까지 내려오는 파격적인 중단발을 시도하고 싶다면, 이동욱의 헤어스타일을 눈여겨보자.
옆머리보다 뒷머리가 긴 트렌디한 스타일로 어깨와 목선 위로 끊어질 듯 이어지는 레이어가 인상적. 포인트는 헤어 에센스를 손에 발라 구기듯이 만진 웨이브다.
길어진 만큼 무게 때문에 가라앉은 머리에 볼륨을 주기 위한 묘책이다. 반대로 호불호 없는 호감형 단발을 원한다면 가수 케빈 오 스타일은 어떨까.
스타일링법은 간단하다. 머리카락을 손으로 흐트러뜨려 가르마를 없애고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가벼운 제형의 오일을 바르면 끝! 젖은 듯한 촉촉한 스타일링이 비법이다.
커트는 가볍게 층만 내고 적당한 텍스처만 살릴 수 있는 굵은 펌을 하자. 그리고 하드 왁스보다는 자연스럽고 탐스러운 머릿결을 살릴 수 있는 오일이나 로션 제형의 제품을 추천한다.

이번 시즌 남자 단발의 포인트는 묶지 말고 과감하게 푸는 거예요.
그리고 길어진 머리카락으로 인해 가라앉은 머리에 루트펌을 하고 옆머리도 가볍게 층을 내 풍성해 보이도록 연출합니다. by 아우라뷰티 임철우 원장

남자도 여자처럼 홈 케어에 신경 써야 해요. 트리트먼트나 에센스 사용이 필수죠.
특히 머리카락이 가늘다면 펌을 해 볼륨감을 살려주고, 두껍거나 곱슬기가 있다면 가볍게 컬 크림으로 마무리하세요. by 빗앤붓 박내주 원장

곱슬기 있는 모발은 단발에 훨씬 더 유리합니다. 긍정적으로 고려해보세요.
굳이 펌을 하지 않아도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두피 관리부터 신경을 쓰는 게 좋아요. by 헤어 스타일리스트 조영재

남자 헤어도 왁스보다 오일&로션 타입!
1 크리스틴 에스 by 세포라 부스스한 모발을 차분하게 하고 윤기를 더해준다. 열을 사용하지 않고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 웨이트리스 샤인 에어 드라이 크림 150ml 가격 미정.
2 눅스 비타민 E가 함유돼 수분과 영양 공급에 탁월하다. 끈적임 없는 드라이한 텍스처가 특징, 2~3방울 정도 덜어 헤어 에센스처럼 쓸 수 있다. 윌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오일 100ml 4만9천원.
3 닥터 브로너스 합성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무자극이다. 유기농 코코넛 오일을 함유, 빛나는 머릿결을 연출해준다. 드라이 후 사용하면 가벼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페퍼민트 오가닉 헤어 크림 177ml 1만6천원.
4 모로칸오일 한두 번 정도 펌핑한 후에 젖은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골고루 바른다. 리치한 제형으로 촉촉하게 젖은 헤어 스타일링에 제격. 모로칸 오일 트리트먼트 125ml 5만5천원.
5 IGK by 세포라 오일리하고 무거운 제형이 부담스러운 이에게 추천한다. 가벼운 젤 포뮬러로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며 산뜻한 질감을 자랑한다. 리치 키드 코코넛 오일 에어 드라이 스타일러 145ml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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