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짓하는 크리에이터들

본업으로는 만족 못하고 흘러넘치는 끼를 의외의 곳에서 발휘하는 크리에이터들.

버질 아블로 X 바카라
그의 손에 닿기만 하면 사람들이 열광한다. 슈프림, 이케아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협업의 귀재로 떠오른 오프화이트의 버질 아블로,
이번엔 크리스털 제품으로 명성이 높은 바카라와 함께 조명을 디자인했다. ‘크리스털 클리어’라 이름 붙인 이 조명은 모던한 실루엣의 갓에 크리스털 체인을 더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살린 것.


퍼렐이 디자인한 아파트 ‘언타이틀’
샤넬이 최초로 협업한 뮤지션인 퍼렐 윌리엄스. 이번에는 웨스트 데일 프로포티스, 아이비아이 그룹 등과 합작해 아파트 ‘언타이틀’의 인테리어 디자인에 도전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자리한 아파트는 퍼렐의 노래 ‘거스트 오브 윈드’를 시각화해 테라스가 물결치도록 표현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트니스센터와 프라이빗 다이닝, 수영장 등을 갖춘 750세대로 2020년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루이비통 X 리그 오브 레전드
루이비통의 디자이너 니콜라 게스키에르는 비디오게임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다. 루이비통이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 라이엇게임즈와 손잡고 e-스포츠에 진출하면서 니콜라 게스키에르는 ‘2019 리그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트로피를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게임 캐릭터 중 하나인 ‘키아나’의 룩을 디자인하기까지! 이는 2020 루이비통 크루즈 컬렉션과 결이 비슷한데, 글래머러스하면서도 미래적인 무드를 담아 디자인했다.


빅터 앤 롤프의 애프터눈 티
거대한 리본과 프릴 장식을 즐겨 사용하는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이 특징인 빅터 앤 롤프. 그들의 오트쿠튀르 컬렉션이 디저트로 변주되었다. 암스테르담의 월도프 애스토리아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빅터 앤 롤프 애프터눈 티 패키지가 바로 그것.
특히 2019 S/S 오트쿠튀르 컬렉션 중 ‘노 포토 플리즈(No Photos Please)’를 수놓아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 드레스는 녹차와 유자를 재료로 만든 레이스 모양의 미니 케이크로 재탄생했고, 2017 F/W 오트쿠튀르 컬렉션에서 선보인 인형을 본떠 만든 케이크도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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