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7가지 안티에이징 성분이 도착했어요

2020년, 그 효과가 다시 주목받거나 새롭게 드러난 안티에이징 성분들만 모았다. 제대로 된 사용법만 숙지하면 올 한 해 노화는 물렀거라!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안티에이징 성분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확한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지켜야 하죠.
사용 시간이 중요한 성분도 있고 함께 쓰면 안 되는 성분도 있어요.
이런 내용을 정확히 파악한 뒤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안티에이징 성분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WE클리닉 조애경 원장

Retinol
레티놀

비타민 A의 한 종류로 순수 비타민이라고도 한다. 세포 분화를 촉진하고 세포 사이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합성을 촉진해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탄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빛에 쉽게 파괴되고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건조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안정화와 사용에 어려움 있었다. 레티놀이 다시금 뛰어난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레티놀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피부에 자극 없이 작용하도록 발전되고 있는 추세. 또한 레티놀의 최적 함량에 대한 연구도 가속화되고 있다.

사용 시 유의할 점
레티놀은 매우 불안정한 성분이라 오랜 기간 심도 있는 연구와 안정화, 최적의 함량 등 믿을 만한 자료를 축적한 회사의 제품을 사용할 것.
빛에 약하기 때문에 밤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간헐적으로 소량씩 사용해보는 적응 기간을 거칠 것을 권한다.

병용이 좋지 않은 성분
비타민 C, AHA, BHA, 리프팅 제품, 각질 관리 제품, 모공 관리 제품, 트러블 케어 제품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1% 30ml 8만원.


Vitamin C
비타민 C

비타민 C는 피부 노화의 주원인인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난 대표적 안티에이징 성분이다. 다른 비타민, 특히 비타민 E도 같은 효능이 있지만 비타민 C는 활성산소 억제 외에도 피부 미백, 콜라겐 합성 등 피부 전반의 노화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품업계에서 계속 비타민 C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 비타민 C는 먹는 것보다 바르는 것이 피부에 훨씬 많이 도달한다.

사용 시 유의할 점
피부가 민감하다면 비타민 농도가 낮은 제품을 소량 사용하거나 에센스 앰플 같은 액상 제형을 선택할 것.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파우더나 크림 타입을 추천.
순수 비타민 C는 피부가 pH 3.5 미만일 때 가장 안정적으로 침투되므로 사용 전에 알칼리성 클렌저나 효소 클렌저를 사용해 피부를 중성이나 약산성으로 맞춰주는 것이 베스트.
공기, 열, 빛에 약하기 때문에 밤에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비타민 C 농도가 20%보다 높으면 오히려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적정한 농도의 비타민 C 제품을 사용할 것.

병용이 좋지 않은 성분
레티놀, 콜라겐, AHA, BHA, 모공 관리 제품, 트러블 케어 제품
라로슈포제 퓨어 비타민 C10 30ml 5만2천원.


Idebenone
이데베논

이데베논은 인공적으로 만든 성분으로 코엔자임 Q10과 유사하다. 본래 알츠하이머, 헌팅턴병, 간 질환 및 심장병에 사용되던 성분인데 최근 항산화 활성 효능이 발견되면서 새로운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급부상했다. 이데베논은 레티놀과 같이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지만 레티놀과는 달리 낮과 밤 모두 사용할 수가 있다. 또한 안티에이징 성분 중에서도 자극이 적은 데다 수용성이라 보습 케어까지 가능해 각광받고 있다. 비타민 C와 달리 미백이나 스킨케어 기능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타 성분과 잘 섞이는 성질 덕분에 주로 궁합이 좋은 미백 성분, 안티에이징 성분,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성분 등과 조합해서 쓰인다.

사용 시 유의할 점
안티에이징 성분 중 자극이 가장 적지만 개인별 피부 특성상 맞지 않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국소 부위에 테스트를 한 뒤 이상이 없으면 사용한다.
낮과 밤 모두 사용 가능하나, 역시 빛과 공기에 약하기 때문에 밤에 사용하고 일회성 용기에 담긴 제품을 선택하거나 빠른 시간 내에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병용이 좋지 않은 성분
모공 관리 제품, 트러블 케어 제품
CNP 이데베논 컨센트레이트 20ml 4만3천원.


Bakuchiol
바쿠치올

인도에서 자생하는 보골지 혹은 파고지라 불리는 식물의 잎과 뿌리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성분으로 차세대 레티놀이라 불린다. 그만큼 각질 제거, 피부 탄력 강화, 색소침착 개선 효능이 뛰어나다. 레티놀처럼 피부 재생 주기를 빠르게 회전시키는 것은 물론 다크스폿을 완화하는 미백 기능까지 있지만, 임산부가 사용해도 좋을 만큼 자극이 적어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다. 화학 구조나 주름 개선에 작용하는 원리는 레티놀과 다소 다르지만 그 효과는 레티놀과 충분히 견줄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사용 시 유의할 점
비타민 C나 산 성분이 든 화장품과 함께 써도 괜찮으며,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 밤낮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임산부나 수유부도 사용 가능하지만 의사와 상의 후 사용할 것을 권한다.
바쿠치올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바를 때는 별도의 필링제를 사용하지 말 것.

병용이 좋지 않은 성분
모공 관리 제품, 트러블 케어 제품
허비보어 바쿠치올 레티놀 얼터브스무딩 세럼 30ml 24만8천5백원.


EGF
이지에프
피부 세포를 증가시키는 줄기세포(ES세포)에 작용해 피부를 재생시키는 단백질 성분으로 세포증식인자 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라고 부른다. EGF는 이미 우리 피부 속에 존재하는 세포 구성 성분. 하지만 보통 25세 이후 EGF가 확연히 감소함에 따라 신진대사나 세포 재생 능력이 점점 떨어지며 주름이나 잡티가 생겨나기 시작하고 피부 노화가 가속화되는 것. 따라서 부족한 EGF 성분을 보충해주면 피부 본래의 힘을 되찾고 새로운 피부 세포의 생성을 촉진해 탄탄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20여 년 전 노벨 의학생리학상을 수상한 EGF는 의료 현장에서 화상이나 여드름 흉터 등에 사용되다가 최근 화장품업계에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용 시 유의할 점
오일이나 타 화학물질과 섞이면 활성력이 저하되어 효능이 떨어지거나 사라질 수 있으니 되도록 단독으로 사용할 것.

병용이 좋지 않은 성분
오일 제품, 모공 관리 제품, 트러블 케어 제품
이지듀 필 업 볼륨 에센스 30ml 3만4천원.


Hyaluronic acid
히알루론산

우리에게 익숙한 히알루론산은 진피층에 존재하는 자연 보습 인자 중 하나. 흡수성과 수분 결합력이 뛰어나 주위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콜라겐과 엘라스틴 사이를 채워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볼륨이 꺼지는 것은 수분 부족 때문인 경우가 많다. 보습력이 뛰어난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꺼진 부위에 수분을 채우고 콜라겐 합성을 돕는 역할을 하는 필러의 주성분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본래 연골과 피부 속에 존재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 단점이 하나 있다면 분자가 큰 편이라 피부 진피층 깊숙이까지 흡수가 어렵다는 것. 최근 매우 미세하게 쪼갠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등장하면서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사용 시 유의할 점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의 특성 때문에 피부보다 공기 중의 수분이 더 부족할 경우 피부의 수분이 공기로 날아가 피부가 되려 더 건조해질 수 있다. 따라서 히알루론산 제품을 사용한 뒤에는 보습 성분이 풍부한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방어막을 씌워주는 것이 좋다.

병용이 좋지 않은 성분
트러블 케어 제품
비쉬 미네랄 89 아이즈 15ml 3만9천원대.


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
피부 역시 장과 마찬가지로 미생물이 살고 있다. 유익한 균과 유해한 균이 함께 존재하는데, 이 균들의 적절한 비율이 유지되면서 유익균이 잘 살아야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2017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 아토피 피부염, 습진이 있는 피부는 건강한 피부에 비해 마이크로바이옴 균의 수가 많다고 한다. 즉,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 유익균에 비해 유해균이 더 많은 상황이 되면 피부에 다양한 문제를 초래하게 되는 것. 뷰티업계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접목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사용 시 유의할 점
프로바이오틱스나 프리바이오틱스 화장품의 경우 유익균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효모나 발효균을 활용한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균끼리 충돌할 수 있기 때문.
비슷한 원리로 평소 발효 화장품이 맞지 않았다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조금씩 몇 번에 걸친 테스트 후 사용할 것.

병용이 좋지 않은 성분
발효 화장품, 모공 관리 제품, 트러블 케어 제품
랑콤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30ml 11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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