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스윔웨어

플라스틱, 폐그물로 수영복을 만든다.


MARA HOFFMAN

윤리적인 패션 브랜드인 마라 호프만의 스윔웨어는 바다에 버려진 폐그물과 낚싯줄을 모아 가공한 에코닐과 폐플라스틱을 모아 만드는 섬유인 리프리브로 제작한다. 독특한 질감의 수영복은 리프리브를 사용해 구현했는데, 리사이클 원단의 디자인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인식을 깼다. 해외로 배송하려면 무역 규정에 따라 비닐봉지에 포장해야 하는데, 이것마저도 퇴비화가 가능한 폴리 백을 사용한다. 지속 가능한 원단과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 마라 호프만은 이미 전 세계 패션 인플루언서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FISCH

패션 인플루언서 리즈 블럿스타인도 즐겨 입는 스윔웨어 브랜드 피쉬. 스웨덴 해안가에서 자란 디자이너 아그네스 피셔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산호초가 병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지속 가능한 직물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거쳐 생 로랑에서 경력을 쌓은 그녀는 재활용 소재인 에코닐로 만든 원단에 대담한 컬러와 위트있는 패턴을 입혀 피쉬를 스타일리시한 리사이클 스윔웨어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NOW THEN

<뉴욕 타임스>에서 ‘알아두어야 할 수영복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한 나우덴은 패스트 패션 브랜드의 바이어였던 안드레아 살리나스가 론칭했다. 열렬한 다이버이기도 한 그녀는 패스트 패션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친환경 패션 사업에 뛰어들게 된 것. 에코닐로 만든 수영복은 물론, 친환경적인 네오프렌인 무석유 에코프렌을 사용한 슈트도 만나볼 수 있다.


SURO

재활용 나일론으로 만든 이탈리아산 라이크라를 사용하는 의식적인 스윔웨어 브랜드. 수로의 수영복은 독특한 컬러 블록이 눈길을 끄는데, 데님 팬츠에도 매치할 수 있는 ‘스트리트 수영복‘을 제안한다. 전 제품을 인체에 안전하고 바다에도 해가 되지 않도록 제작해 유럽 섬유 제품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 마크를 받았다. 아직 여성 제품에만 한정되어 있어 남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스윔웨어 컬렉션을 만드는 것이 브랜드의 다음 목표다.

35
인기기사

GE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