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하게 놀아볼래

게임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린 럭셔리 브랜드들.


Valentino & Marc Jacobs

모여봐요 동물의 숲, 입어봐요 발렌티노
새로운 컬렉션을 가장 먼저 입어보고 싶다면? 닌텐도 스위치를 켜고 ‘모여봐요 동물의 숲’으로 떠나볼 것. 동물의 숲은 동물 주민들과 함께 무인도를 가꾸는 게임으로 자신의 캐릭터도 자유롭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디자인 툴만 있으면 어떤 옷이든 만들 수 있어 브랜드의 룩을 그대로 재현해 올리는 계정도 생겼다. 애니멀 크로싱 패션 아카이브(@animalcrossingfashionarchive)와 눅 스트리트 마켓(@nookstreetmarket)에는 샤넬, 올드 셀린느, 구찌의 룩을 입은 유저들의 스타일링이 게재된다. 순수하게 재미를 위해 시작한 동물의 숲 패션쇼에 발렌티노와 마크 제이콥스가 동참했다. 두 브랜드는 애니멀 크로싱 패션 아카이브와 협업해 2020 S/S 시즌 컬렉션 룩을 게임 속에서 선보이며 명품의 진입 장벽을 한 뼘 낮췄다는 평. 안나수이, MM6 메종 마르지엘라 등도 참여 중이다.


Burberry

스트레치 나일론 소재 터틀넥 보디슈트 67만원

버버리 B 서프
버버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한겨울에도 서핑을 즐길 수 있다. TB 썸머 모노그램 컬렉션을 론칭하며 선보인 B 서프 게임이 있으니! 웹사이트(kr.burberry.com/bsurf/)에 접속하면 로고 패턴의 스윔웨어와 버킷 햇에 서프보드까지 든 깜찍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게임 시작 전 4가지 컬러의 서머 모노그램 룩 중에서 선택해 입힐 수 있다. 게임은 무료지만 꽤 스릴 넘치는 서핑을 즐길 수도 있다.

 


Gucci

GG 테크니컬 저지 소재 재킷 2백62만원, GG 테크니컬 저지 소재 조깅 팬츠 1백76만원 모두 구찌.

구찌 × 테니스 클래시
구찌는 모바일 게임 테니스 클래시와 협업하며 본격적으로 게임 세계의 확장을 알렸다. 테니스 클래시의 캐릭터인 ‘조나’와 ‘다이애나’의 의상을 직접 디자인했을 정도다. 실제로 매장에는 캐릭터의 트레이닝복이 출시되어 현실감을 높이기도 했다. 게임에서 의상은 물론 슈즈와 양말, 라켓, 헤드기어까지 구찌가 만든 테니스 제품을 마음껏 입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 구찌의 테니스 제품이 궁금하다면 GG 로고 플레이로 무장하고 구찌 오픈에 참가해보길.

구찌 아케이드
구찌는 게임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공식 어플에 게임 카테고리를 따로 마련했을 정도. 7080 레트로 콘셉트의 게임 9가지를 통해 구찌의 독특한 감성과 다양한 시도를 접할 수 있다. 특히 구찌 뷰티 제품이 등장하는 아기자기한 게임이 눈길을 끈다. ‘구찌 에이스’로 탁구 한 판을 즐긴 뒤 ‘구찌 싸이키델릭’에서 우주선을 타고 구찌의 디지털 세계를 여행해보자.

 


Christian Louboutin

크리스챤 루부탱 × 제페토
크리스찬 루부탱은 증강현실(AR) 아바타게임 서비스인 제페토에 ‘루비 월드’라는 가상세계를 세웠다. 2021 S/S 컬렉션을 선보이는 루비 월드에서는 루부탱 부티크에 초대받은 듯 실감 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고 입장하면 루부탱의 신상 컬렉션 슈즈인 스웨이드 뮬과 레이스업 힐 등을 신겨보고 가상 화폐인 다이아몬드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포인트는 동시간 대에 입장한 다른 유저의 아바타와 셀카도 찍을 수 있다는 것! 부티크 밖으로 나가 파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테라스와 디스코장도 방문할 수 있다.

Editor 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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