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하이엔드의 만남

전통은 재해석되고 때론 변주되기도 한다. 전통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하이엔드 제품과 모던 한옥 스테이의 조화로움처럼.

 

Christian Dior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지역의 장인과 협업해 디올의 새로운 시그너처 패턴인 타이&디올(Tie&Dior)을 전면에
수놓은 ‘타이&디올 앰브로이더리 레이디 디-라이트 미디엄 백’. 지역의 전통적인 기술을 디올의 시선으로 되살리고 재해석했다. 6백60만원.


Manolo Blahnik

무려 50단계를 거쳐 하나의 슈즈를 완성하는 치밀함. 마놀로 블라닉의 ‘베이 로우’는 디자이너가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반영한
플라워 패턴의 부티로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럽다. 톤온톤으로 매치한 브랜드의 아이코닉 장식이 포인트. 가격 미정.


Christian Dior

조선시대의 문무관이 신었던 ‘흑혜’를 떠올리게 하는 디올 ‘카로 발레리나’ 슈즈. 단정한 에스파드리유 스타일로 자수 장식을 더한 코튼 메시 소재로
섬세하게 제작했다. 크루즈 컬렉션에서 선보인 슈즈인 만큼 편안하고 활동적이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하기 좋다. 가격 미정.


Gucci

1958년 선보인 재키 백은 재클린 케네디와 사무엘 베케트가 들며 대중에게 깊숙이 각인되었다. 60년대 구찌를 대변해주는 재키 백의 21세기 버전인
‘재키 1961 호보 백’은 현대적인 컬러 변주는 물론 크롬 프리 태닝을 사용한 가죽으로 제작해 지속 가능한 가치까지 보여준다. 2백65만원.


Eath Library

한방차가 밝고 우아한 피부를 만들어준다는 사실에 기초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홍삼, 녹용, 숙지황 등의 완벽한 조합을 찾아냈다.
와이즈 어웨이크닝 어드밴스드 브라이트닝 토너 150ml 7만8천원, 더 퓨어 원더 액티브 세럼 55% 50ml 15만원, 스무스 오퍼레이터 퓨리파잉 클렌져 젤 150ml 5만5천원,
더 퓨어 아워 오리지널 하이드레이팅 솝바 120g 3만원, 작은 소품을 올려놓거나 차·디저트 등을 대접할 수 있는 소반 19만원.


Diptyque

베트남 하이퐁의 도 손 바닷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딥티크의 창립자 이브 쿠에랑의 추억을 향으로 표현한 ‘도 손 오 드 퍼퓸’.
튜베로즈와 마린 어코드가 바닷바람에 밀려오는 수선화 향을 떠올리게 한다. 투명한 용기 뒷면으로 보이는 삽화는 이브 쿠에랑이 직접 그린 작품으로
어머니와 함께 꽃을 사와 도 손 바닷가 근처의 정자에서 시간을 보내던 순간을 표현했다. 75ml 21만원.


Champagne Jacquesson

나폴레옹의 극찬을 받은 샴페인 자끄송은 품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샴페인의 총생산량을 반으로 줄였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최상급의 샤도네이로 만든 블랑 드 블랑 샴페인인 ‘아비즈 샹 카엥’은 9년간의 오랜 숙성을 거쳐 깊은 풍미가 일품.
상큼한 레몬과 라임 등 과실의 풍미도 느낄 수 있다. 76만원.


Annaliisa Alastalo

핀란드 출신의 유리 예술가 안나리사 알라스탈로의 작품 ‘항아리’ 시리즈. 고려 시대의 매병에서 영감을 받아 유리라는
신선한 소재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러를 입혔다. 몇백 년 전의 고려청자가 바로 옆에서 살아 숨쉬는 느낌이 든다. 가격 미정.

 

Editor 이다은
Photographer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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