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을 위한 도구 안내서

For the Peaceful Time
쉼과 일의 모호한 경계를 오가는 일상에 차 한잔의 여유를 더해줄 티타임 도구를 모았다.

스카게락 노르딕 주전자&원형 오프닝 트레이

덴마크 가구 브랜드 스카게락의 모든 디자인은 간결함이 주는 멋을 잘 표현한다. 뽀얀 포슬린 몸체에 백참피나무 손잡이의 정갈한 자태가 돋보이는 노르딕 티포트는 어떤 인테리어의 공간에도 녹아들 디자인이다.
겉은 매트한 질감이지만 안쪽에는 유약을 덧발라 씻기 편리하다. 차분한 무늬의 오크 원목으로 만든 오프닝 트레이는 찻주전자나 잔을 놓아두기 좋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산림 인증 제도인 FSC 인증을 받은 목재를 사용하는 점도 스카게락 티포트를 갖고 싶은 이유다. 에디션덴마크에서 판매.

주전자 Ø200×H165mm 19만4천원. 트레이 Ø280mm 11만4천원.


프라나차이 프라나팟&거름망

홍찻잎에 시나몬, 카르다몸, 정향 등 몸을 데워주는 향신료를 곁들이는 인도식 마살랴 차이티는 특히 쌀쌀할 날에 찾게 된다. 호주 멜버른에서 탄생한 차이 브랜드 프라나차이에서 선보인 프라나팟은 견고한 18-10(철에 크롬 18%와 니켈 10% 함유) 등급의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부식이 생기지 않고 찻잎의 향을 변성 없이 살려준다. 우유를 데우는 용도로 활용 가능해 차이밀크티를 만들 때 쓰기 좋고 소스를 만들거나 초콜릿을 녹일 때 써도 좋다. 촘촘한 미니 거름망은 고리가 달려 있어 컵에 지지해두고 찻잎을 거르면 편리하다.

350ml 3만원(프라나팟), 8천원(거름망).


브레빌 티메이커 BTM800

차 맛은 물 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동양에서는 끓인 물을 식히는 숙우, 다관 같은 다기가 발달했다. 커피 머신으로 유명한 브레빌의 티 메이커는 여러 도구를 갖추지 않고도 원하는 질감으로 차를 즐길 수 있게 만든 기계다. 백차, 허브차 등 종류에 따라 적정 온도를 추천하는 기능이 있지만 커스텀을 이용하면 온도를 1℃씩 조절할 수도 있다. 눈여겨볼 점은 모션 티 바스켓 브루잉 기능. 바스켓이 상하로 움직여 티가 떫어지거나 덜 우려지는 걸 막아준다. 몇 해 전 출시된 뒤 품절이었다가 최근 국내에 재입고됐다.

W215×D220×XH260mm 54만원.


에바솔로 티 스트레이너

감각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덴마크 주방용품 브랜드 에바솔로의 차 거름망.
찻잎을 10g 정도 넣을 수 있고 휴대도 간편하다.
3만6천원.


광주요 월백 흰빛 다기

달항아리를 모티프로 제작한 다기로 달빛처럼 은은한 광택의 천연 유약이 매력적이다.
2인 세트 15만6천원.


티컬렉티브 포레스트 릴랙스 티

어린 유기농 쑥과 로즈메리를 블렌딩한 쑥로즈메리차는 동서양의 허브가 조화를 이루어 심신을 안정시킨다.
25g 2만9천원.


포트넘앤메이슨 글라스 티포원 티팟

티컵, 티포트, 스테인리스 인퓨저가 하나의 제품에 모두 담긴 디자인이 재미있다.
아래 포개진 유리 찻잔을 분리할 수 있다.
500ml 15만8천원.


로얄코펜하겐 메가로즈 티포트

로얄코펜하겐의 상징적 핸드 페인팅 플라워 패턴인 ‘블루플레인’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매력적인 티포트.
1L 38만원.


A.C 퍼치스 티핸들 그린루바브

1835년 이후 코펜하겐에서 7대째 찻집을 운영 중인 티 브랜드.
그린티에 새콤한 루바브와 바닐라, 로즈 향이 가미되어 색다른 녹차 맛.
35g 1만9천원.


프라나차이 오리지널 블렌드

최상급 홍찻잎과 호주산 꿀, 흑후추, 시나몬, 카르다몸, 팔각향, 생강, 정향 등 몸에 좋은 향신료를 블렌딩했다.
250g 2만5천원.


혼 티스푼

7.5cm의 귀여운 사이즈로 차 한 잔을 우릴 때 적당한 찻잎의 양을 덜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에르데에서 판매. 1만6천원.


킨토 리브스 투 티 캐니스터

이중 뚜껑이 찻잎 산패를 방지해 한결같은 차맛을 유지해준다.
커피 원두를 보관하기에도 좋다. 250ml 4만5천원.

 

Editor 안서경
Photographer 김흥수, 정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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