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를 삽니다

COLOR in my mind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선명한 컬러들로 잃어버린 활기를 찾아야 할 때다.

 

CELINE by HEDI SLIMANE
디자인을 파는 상점 꽃술에 전시된 오브제는 정그림 작가의 작품
‘모노 시리즈’. 셀린느의 시그너처인 트라이옴프 백은 은은향 광택의 카프스킨을 사용해 레드 컬러를 더 선명하고 맑게 표현했다.
앤티크 무드의 시그너처 잠금장치로 클래식한 매력을 배가했다. 가격 미정.


VALENTINO GARAVANI
한글 붓글씨를 가구로 재해석한 곽철안 디자이너의 목재 의자와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로만 스터드 슬라이드 샌들.
아이보리 퀼팅 나파 가죽 소재에 브라스 스터드를 장식해 디테일을 살렸다.
1백1만원.


BYREDO
디자이너 가구 브랜드 전산시스템의 컬러 스툴과 바이레도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릴 플레르 오 드 퍼퓸 로즈&탠저린. 브랜드를 상징하는 검은색 캡을 벗고 슬픔과 기쁨을 오가는 청춘의 소용돌이 같은 감정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6가지 컬러 캡을 입었다. 탠저린과 다마스크 로즈, 우드와 바닐라 향으로 이어지며 달콤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자아낸다. 각각 100ml 29만8천원.


MANOLO BLAHNIK
가벼운 판을 놓으면 티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김그림 작가의
‘모노 시리즈’ 중 옐로 컬러 작품과 마놀로 블라닉의 드루수스 뮬 힐. 남보라색 스웨이드 나파 가죽, 레드와 옐로의 원형 모티프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격 미정.


Yoon Lee
콘크리트를 재료로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랩 크리트의 아크릴 조각 계단 위에 놓인 윤리의 수집품. 하버드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윤리는 뉴욕 베를린 등에서 지역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축가이자 디자인, 조형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다. 유럽, 남미 등을 여행하며 모아온 소장품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위부터 시계 방향) 70년대의 빈티지 제품으로 영롱한 레진 소재의 청포도 오브제는 5만원, 로스앤젤레스에서 구입한 민트색 제이드 트레이는 70만원, 뉴욕의 차이나 앤티크 스토어에서 발견한 옐로 베이스는 65만원,
세라믹 스튜디오 선과선분에서 셀렉트한 블루 컬러 플레이트는 각각 8만8천원, 스톤 그레이프 오브제는 25만원. 모두 크리에이터스 쇼룸에서 판매.


MOUSTASHE by VBLK
보는 각도에 따라 컬러가 변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오리진의 장롱 앞에 놓인 무스타슈의 볼드 시리즈 체어. 뉴욕 현대미술관의 영구 컬렉션에 등록될 만큼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는다. 관형 강철 소재로 형태를 만들고 얇은 폴리우레탄 폼으로 감싸 미감과 편안한 착좌감을 살렸다.
각각 94만5천원 크리에이터스 쇼룸에서 판매.


AGO
설치미술가 로와정의 블루 파티션을 배경으로 가구 및 공간 디자이너 석운동의 테이블 위에 놓인 아고의 펜던트 조명 노바(NOVA).
노바는 디자인 가구를 만드는 김진식 작가와 조명 브랜드 아고가 협업해 탄생시켰다. 우주선과 망원경 너머의 별 이미지를 재해석한 조형적 디자인이 돋보인다.
1백49만원대.


VOLTA
석운동의 단정한 목재 스툴과 볼타의 파리 35 스탠딩 모빌. 프랑스의 모빌 브랜드 볼타는 알렉산더 칼더의 키네틱 아트를 계승하고 60년대를 풍미한 색상과 절제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결합해 제품을 디자인한다. 그중 파리 35 스탠딩 모빌은 추상회화의 선구자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컬러 조합으로 공간에 색다른 멋을 불어넣는다.
15만5천원 룸퍼멘트에서 판매.

Editor 이다은
Photographer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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