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라이프스타일 씬

감도 높은 큐레이션으로 여행자들의 시선을 이끄는 부산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5곳.


에크루 at 대림맨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뒷골목, 1975년에 지어진 ‘대림맨숀’은 여전히 입주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다. 이곳의 107호와 108호에 조용히 자리한 ‘에크루’는 일본 고가구와 북유럽의 빈티지 테이블웨어 그리고 국내 공예가의 작품 등을 판매하며, 소규모 전시와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에크루를 시작으로 ‘갤러리 ERD’ ‘순순 티룸’ ‘논픽션’ ‘타르트훌리건’ 등이 대림맨숀에 모여 새로운 도시 문화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02 문의 @ecrue_shop


도구점 미장원
아름답게 꾸민 동산 ‘도구점 미장원(美裝園)’에서는 고운 미감의 테이블웨어와 다구를 소개하고 때때로 차회와 클래스를 연다. 주로 공예 작가들의 섬세한 손길이 깃든 공예품들을 대상으로 하며, 그중에서도 부산과 가까운 일본 작가들의 작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공간의 한편에서는 생활과 밀접한 살림살이 가게 ‘분포상점’을 함께 운영한다.
주소 부산시 남구 분포로 145 문의 051-626-9600


스크랩
영도 로컬 문화를 선도하는 ‘스크랩(SCRAB)’은 아트 숍, 갤러리, 카페를 한데 모은 복합문화공간이다. 탁 트인 바닷가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엔 젊은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완성한 창작물들이 가득하다. 미로처럼 펼쳐진 공간을 지나다 보면 다양한 기획 전시도 만날 수 있는데 일러스트, 수채화, 파스텔, 비디오, 수공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적 인사이트를 스크랩하기 충분하다. 아트 숍에선 에코 백, 빈티지 조명은 물론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만든 포스터, 엽서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주소 부산시 영도구 해양로247번길 35 문의 0507-1467-2336


재구성
형형색색의 풍경이 펼쳐진 감천문화마을에 세월과 이야기가 담긴 물건들을 소개하는 ‘재구성’이 있다. 누군가의 소중한 추억을 담았을 필름카메라와 캠코더, 소장 가치가 높은 빈티지 포스터, 브랜드의 시작이자 역사가 된 제품 등 저마다 남다른 가치와 의미를 지녀 급변하는 시대에 쉽게 대체할 수 없는 물건들이 또 다른 만남을 기다린다.
주소 부산시 사하구 옥천로111번길 11 문의 0507-1379-1172


무브먼트랩 부산 플래그십 스토어
국내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즈널 큐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무브먼트랩’의 부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제품을 판매하는 숍의 형태에서 더 나아가 시즌마다 하나의 콘셉트를 정해 각 브랜드의 에디션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카페를 겸한다. 현재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아엘시즌, 잭슨카멜레온, 오블리크테이블, 쿤스트호이테, 스튜디오콩테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한 ‘리플렉션; 레퍼런스’를 7월 16일까지 진행 중이며, 매 주말마다 도슨트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65번길 148 문의 1644-2709

Editor 손지수
Photographer 송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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