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딱 이게 필요했어! 8월 리뷰생활

지친 일상을 버틴 나를 위한 최고의 선물은 맛있는 저녁과 향기로운 휴식. 시간은 절약하고 컨디션은 최적으로 끌어올리는 뉴 아이템을 들여야 할 때.

BOBOS
JC-16C 와인 셀러

오랜만에 와인을 정리하다 보면 아차 싶을 때가 있다. 라벨 디자인이 예뻐 선반에 두었던 내추럴 와인, 냉장고 정리하다 꺼내놓고 잊어버린 와인의 맛이 상해버린 경우다. 와인 셀러를 들여야 할 타이밍. 보보스의 미니 와인 셀러는 가정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로 6병까지 알차게 들어간다. UV 코팅 도어는 와인 품질에 악영향을 끼치는 여름의 뜨거운 볕과 급격한 온도 변화를 완벽히 차단한다. 특히 여름철 상온에 방치한 화이트 와인은 권장 음용 온도인 8~13도를 훌쩍 넘어서기 십상이다. 이런 경우 마시기 전에 와인의 온도를 낮춰야 하는데, 와인 셀러가 있다면 수고로움 없이 본연의 풍부한 맛을 끌어낼 수 있다. 오래 두어도 위생적인 스틸 랙을 차용해 장기 숙성하는 와인을 수납하기에 무리 없는 점도 좋다. 무엇보다 와인 셀러의 크기와 소음의 주원인인 컴프레셔를 없애 침실이나 좁은 공간에 두기에도 제격이다. 12만원.


삼성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와인 보관, 와인 셀러만이 정답일까?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김지석이 와인 셀러로 선택한 것은 바로 삼성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다.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는 공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매력적인 디자인은 물론, 내부 온도를 5도에서 18도까지 1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와인 셀러로 손색없다. 분리하거나 결합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이라 와인 종류에 따라 적정 온도를 맞춰놓고 분류 보관하기에도 좋다. 우리 집 인테리어에 맞춘 디자인을 원한다면 코타 화이트, 코타 차콜, 프라임 핑크 등 5가지 컬러를 취향껏 선택해 포개서 쌓거나 큐브 전용 스탠드 키트를 별도로 구매해 거실이나 침실에 두고 협탁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연결하면 온도 변화나 도어 열림을 감지해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수납존은 필요에 따라 음료, 화장품 보관용으로 변경 가능하다. 67만원.


바이레도
라 튤립 헤어 퍼퓸

여름철에 특히 헤어 퍼퓸을 찾아 쓰는 이유는 올라가는 피부 온도와 땀으로 인한 체취 때문에 외출 전 뿌린 향수의 향을 온전히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바이레도 라 튤립 헤어 퍼퓸은 생기 넘치는 프리지아 향으로 시작해 튤립 향에서 블론드 우드로 마무리되는 플로럴 향이 헤어가 움직일 때마다 풍부하게 퍼진다. 일반 향수 보틀이 아닌 헤어 스프레이와 같은 알루미늄 용기라 넓은 면적에도 고르게 분사되며, 일시적인 쿨링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75ml 8만4천원.


조 말론 런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헤어 미스트

헤어에 무겁게 남는 향이 부담스럽다면 산뜻한 타입의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헤어 미스트를 추천한다. 톱 노트의 신선한 배 향과 미들 노트의 프레시하면서도 섬세한 프리지아 부케 향이 여름에도 잘 어울리고, 다른 향수와 컴바이닝 하기에도 무난하다. 게다가 아르간 커넬 오일이 헤어에 은은한 윤기를 더해주기 때문에 스타일링 후 모발 끝에 뿌려 마무리하기 좋다. 단, 우디 베이스이다 보니 향의 유지력은 다소 아쉽다. 30ml 7만1천원.


발망
헤어 실크 퍼퓸

럭셔리 헤어 케어 브랜드 발망 헤어의 실크 퍼퓸은 향수 기능과 함께 모발 손상 케어에도 초점을 맞췄다. 머리 위로 쏟아지는 뜨거운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의 영향으로 여름은 머릿결이 쉽게 손상되는 계절. 헤어 브러시에 제품을 일정량 분사해 드라이를 마친 머리카락을 빗어주면 부드럽고 달달한 바닐라 향이 묻어나면서 실크 프로틴과 아르간 오일 성분이 엉켜 있는 머리카락을 자극 없이 풀어 매끄럽게 정리해준다. 용량이 넉넉해 아낌없이 뿌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200ml 6만8천원.


딥디크
헤어 미스트 오 카피탈

헤어 퍼퓸은 오 드 투알렛이나 오 드 퍼퓸, 퍼퓸에 비해 향을 덜어내는 경우가 많지만 딥디크 헤어 미스트는 오 드 퍼퓸 오 카피탈의 향을 꽤 묵직하게 담아 지속력이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맞는 양 조절이 필수. 파리의 매력을 양면적으로 표현한 부드러운 로즈 부케와 베르가모트, 딥디크 향수만의 히든 노트인 스파이시한 핑크 페퍼콘이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뿜어내는 강렬한 조합의 향을 만든다.
30ml 7만5천원.


허챠밍
청귤 & 딜 냉파스타

후덥지근한 날씨에 높아진 불쾌지수를 확 낮춰줄 요리를 찾는다면 냉파스타를 공략해보자. 요리 유튜버 허챠밍과 밀키트 전문 스토어 마이셰프가 협업해 선보인 ‘청귤 & 딜 냉파스타’는 돌아온 ‘면의 계절’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청귤청과 향긋한 딜(허브)을 넣은 드레싱 소스에 얇은 카펠리니 면을 버무려 먹는 냉파스타는 샐러드처럼 가볍고 싱그러운 향이 돋보인다. 출시와 더불어 온라인 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던 인기템이니 믿고 먹어봐도 좋다. 1만5천9백원.


허챠밍
매콤 로제 스테이크

로제 소스, 어디까지 먹어봤나? 유튜버 허챠밍과 마이셰프가 함께 출시한 밀키트 매콤 로제 스테이크의 소스는 토마토소스와 우유를 베이스로 한 고소한 로제 맛을 기대해선 안 된다. 고추장과 고춧가루, 건고추를 넣어 아주 매콤한 ‘빨간 맛’을 자랑하기 때문. 로제 소스는 노릇하게 구운 스테이크의 담백한 맛과 합이 잘 맞으니
듬뿍 얹어 먹어보자. 단, 밀키트의 로제 양념과 건고추를 다 넣으면 매울 수 있으므로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해 넣을 것. 1만5천9백원.

 

Editor 안수지, 박효은
Photographer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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