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인가, 들기름인가 헷갈릴 때

프랑스에서 열린 오일 콩쿠르에서 참기름, 들기름이 각각 1, 2등을 석권한 사실을 알고 있는가. 단 몇 방울로 음식에 새로운 풍미를 더하는 참기름, 들기름의 맛스러운 세계 속으로.

1.유화당 참기름 저온에서 정성껏 내려 고소한 맛을 한층 높였다. 250ml 3만9천원.
2.유화당 생들기름 향이 은은하고 맛이 산뜻해 드레싱용으로 제격. 180ml 2만9백원.
3.바른 생들기름 by 봄날방앗간 볶지 않고 자연 건조시킨 통들깨의 영양소를 오롯이 담았다. 300ml 2만5천5백원.
4.바른 참기름 by 봄날방앗간 저온 압착 방식으로 착유해 진하고 고소하다. 300ml 3만3천원.
5.순수감동 들기름 by 불로동주유소 무농약으로 재배한 들깨 종자를 이용해 만든 들기름. 160ml 2만3천원.
6.참기름의 정석 by 불로동주유소 직접 개발한 국산 참깨 종자를 이용해 만든 참기름. 200ml 3만4천원.
7.옛간 참기름 60년 동안 이어 내려온 구수한 참기름의 정석. 350ml 1만5천9백원.
8.방유당 생들기름 168시간 동안 자연 정제해 맑고 투명한 색을 자랑한다. 350ml 4만5천원.
9.방유당 참기름 특별한 자체 로스팅 방법으로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350ml 6만8천원.
10.옛간 들기름 오랜 시간 축적한 착유 노하우로 짜내 풍미를 오래 유지한다. 350ml 1만6천9백원.


문어오이 토마토샐러드
with 참기름

자숙 문어는 참기름과 소금에 찍어 먹을 때 감칠맛이 살아나는 식재료다.
참기름이 문어의 비릿함을 잡아주면서 고소한 맛을 배가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샐러드의 풍미를 한껏 높여준다.

재료
자숙 문어 다리 3개(약 300g),
오이 1/4개, 적양파 1/4개, 방울토마토 6개, 블랙 올리브 8알, 레몬 1/2개, 참기름 2큰술,
소금 1/4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문어는 한입 크기로 썰고, 오이는 길게 반으로 잘라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썬다.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뗀 뒤 반으로 자르고 적양파는 채 썬다.
2 깨끗이 씻은 레몬의 껍질로 제스트를 만들고 알맹이는 즙을 짜둔다.
3 볼에 문어, 오이, 양파, 방울토마토, 올리브, 레몬즙,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4 그릇에 보기 좋게 담은 후 레몬 제스트를 골고루 뿌려 완성한다.

tip
제스터가 없다면 레몬 껍질을 얇게 벗긴 후 채 썬다.


깻잎페스토 콜드파스타
with 들기름

향이 강한 깻잎은 들기름을 곁들였을 때 다른 맛과 조화를 이룬다.
또한 전복에 곁들이면 잘게 씹히는 식감을 살리고 고소한 뒷맛까지 채워주어 완성도 높은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재료
전복 4마리, 스파게티 면 160g, 카놀라유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들기름깻잎페스토: 들기름 1/2컵, 깻잎 40g(약 24장), 잣 40g, 파르메산치즈가루 20g, 마늘 1알, 소금 1/2작은술)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소금과 스파게티 면을 넣어 9분간 삶은 뒤 한김 식힌다.
2 깻잎은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전복은 요리용 솔로 깨끗이 닦고 껍질과 살을 분리한 후 내장과 이빨을 제거한다.
3 중불로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두른 후 전복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노릇하게 구운 후 0.5cm 두께로 자른다.
4 믹서에 분량의 페스토 재료를 넣고 입자감 있게 갈아 깻잎페스토를 완성한다.
5 스파게티 면에 페스토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 뒤 그릇에 담고 구운 전복을 위에 올려 완성한다.


버섯보리샐러드
with 참기름

입맛 없는 여름, 보리밥에 참기름만 넣어 비벼도 맛있는 것처럼 보리와 참기름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여기에 간장의 짭조름한 맛을 더하면 참기름의 묵직한 고소함과 보리의 담백한 맛이 더욱 살아난다.

재료
보리쌀 1/2컵, 새송이버섯 2개, 표고버섯 4개, 래디시 1개, 양파 1/6개, 루콜라 10g,

물 1컵, 카놀라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간장드레싱: 참기름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보리쌀은 깨끗이 씻어 물 1컵과 함께 냄비에 넣고 뚜껑을 닫아 중불에서 15분 정도 끓이다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들인 뒤 골고루 뒤적여 한김 식혀놓는다.
2 깨끗이 씻은 새송이버섯은 반으로 자른 후 세로로 1cm 두께로 썰고, 표고버섯은 1cm 두께로 저며 썬다. 래디시는 얇게 슬라이스하고, 양파는 잘게 다지고, 루콜라는 깨끗이 씻어놓는다.
3 중불로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넣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골고루 뿌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4 드레싱 재료에 다진 양파를 넣고 골고루 섞어 드레싱을 완성한다.
5 그릇에 보리밥과 준비해둔 채소를 보기 좋게 담고 드레싱을 뿌려 골고루 섞어 먹는다.

tip
보리쌀 대신 현미나 율무를 활용해도 좋다.


뿌리채소 오븐구이샐러드
with 들기름

들기름은 열을 가하지 않아야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
채소를 구울 때는 올리브유를 사용하고 들기름은 구운 채소의 달큰한 맛에 산뜻한 고소함을 더하는 드레싱 소스로 활용한다.

재료
우엉 1/2대, 연근 1/3개, 알감자 3개, 비트 1/2개, 미니 당근 8개, 레디시 4개, 올리브유 2큰술, 통들깨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들기름된장드레싱: 들기름 3큰술, 집된장 1작은술, 오미자청 1큰술)

만드는 법
1 껍질째 깨끗이 씻은 우엉은 3cm 길이로 썰고, 연근은 1cm 두께로 썰고, 알감자는 반으로 자른다. 비트는 한입 크기로 썰고 미니 당근과 래디시의 잎부분은 자른다.
2 오븐 팬에 ①을 올리고 올리브유를 뿌린 후 소금과 후춧가루를 골고루 뿌려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25~30분간 굽는다.
3 분량의 재료를 골고루 섞어 드레싱을 완성한다.
4 구운 뿌리채소 위에 통들깨를 골고루 뿌리고 드레싱을 뿌려 섞어 먹거나 찍어 먹는다.

tip
오미자청이 없다면 매실청을 활용한다. 미니 당근이 없으면 일반 당근 1/2개를 한입 크기로 썰어 굽는다. 통들깨는 생략 가능.


두부강된장을 곁들인 호박잎쌈밥
with 참기름

강된장은 된장의 구수한 맛과 두부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여러 가지 채소로 달큰한 맛을 더한 만능 양념이다.
여기에 진하고 고소한 참기름을 섞으면 강된장의 풍미가 한결 좋아진다.

재료
현미밥 2공기, 호박잎 16~18장

(두부강된장: 두부 1/2모, 애호박 1/4개, 양파 1/4개, 표고버섯 2개, 대파 1/2대,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2큰술, 다시마물 1컵)

만드는 법
1 호박잎은 줄기의 까슬한 섬유질 부분을 얇게 벗겨낸 뒤 깨끗이 씻는다.
2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고 애호박, 양파, 표고버섯은 굵게 다진다.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3 김이 오른 찜기에 호박잎을 넣고 3~4분간 쪄낸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4 중불로 달군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른 후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1분 정도 볶다가 된장, 고추장, 다시마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두부, 애호박, 표고버섯을 넣어 10분간 끓인다.
5 ④에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농도가 걸쭉해질 때까지 4~5분간 더 끓이고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섞어 강된장을 완성한다.
6 호박잎에 밥을 얹고 강된장을 취향에 맞게 넣어 싸 먹는다.

tip
다시마물은 물 1컵에 사방 10cm 다시마 1조각을 넣고 30분~1시간 우린다.


무표고버섯솥밥
with 들기름

들기름은 무의 쓴맛을 잡아주고 표고버섯 고유의 맛과 향을 끌어올리는 데 제격.
밥을 지은 후 마지막에 들기름을 섞어주어야 들깨 특유의 향과 담백한 고소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재료
백미 1컵, 무 5cm(250g), 건표고버섯 4개, 미나리 4줄기 (들기름양념장: 들기름 3큰술, 조선간장 1큰술)

만드는 법
1 백미는 물에 30분 이상 불려놓고, 건표고버섯은 따뜻한 물에 담갔다 불린 물 1컵을 따로 빼둔다.
2 무는 두께 1cm, 길이 3cm의 스틱 모양으로 썬다. 불린 표고버섯은 0.5cm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미나리는 깨끗이 다듬은 후 2cm 길이로 썬다.
3 솥에 불린 백미에 표고버섯 불린 물 1컵을 넣고 위에 무와 표고버섯을 올려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0~13분간 끓인 뒤 5분간 뜸들인다.
4 ③ 위에 미나리를 넣고 들기름 양념장을 취향대로 넣어 골고루 섞어 먹는다.

 

 

Editor 우성민
Photographer 정태호
Food Styling 김가영(101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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