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멍 때리기 딱 좋은 여기

코로나19 시대에도 초록은 왕성히 제 기운을 뽐낸다. 변함없이 돌아온 이 여름에 찾아가면 좋을 서울 근교의 호젓한 ‘풀멍’ 카페들.


레드브릿지
파주의 마장호수 앞에 자리한 베이커리 카페 ‘레드브릿지’. 출렁다리가 놓인 호수와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등성이가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매일 신선한 빵과 디저트, 커피를 준비하며 카페 아래에는 브런치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레드맘마미아’도 자리해있다.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기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주소 경기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29 문의 070-8880-5555

오랑주리
‘오랑주리’는 사계절 푸르른 온실 정원 카페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내부를 빼곡히 메우고 있는 식물과 산에서 물이 흘러 내려와 만들어진 연못에 넋을 잃게 된다. 첫눈에 들어오는 광경에 홀린 듯 들어가 중앙의 식물 군락 사이를 거닐다 보면 어느새 생동하는 식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반려식물도 판매하고 있으니 구석구석 눈여겨보자.
주소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423-19 문의 0507-1326-0615

모아니
하와이어로 바람에 실려오는 향기라는 의미인 ‘모아니’는 자연과의 조화를 꿈꾸는 복합문화공간 ‘세컨드네이처’에 자리해 있다. 도심 속 삶은 잠시 접어두고 빵과 커피, 녹음과 함께 온전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평온한 분위기의 뒤뜰과 호젓한 자작나무숲까지 두루 둘러보기를. 중학생 이상만 동반 가능한 노키즈 존이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쇳골로 116 문의 0507-1369-2556

더포레
유럽식 농장을 모티프로 젊은 농부들이 운영하는 관광 농원이자 베이커리 카페 ‘더포레’. 나무집과 온실 정원 그리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우드 캐빈과 움막 등이 놓인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작은 숲속 마을에 찾아온 듯 평온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곳곳에서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제격이다.
주소 경기 화성시 향남읍 두렁바위길 49-13 문의 0507-1495-9297

퍼들하우스
자연의 품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퍼들하우스’는 2층의 웰컴 라운지, 1층의 카페, 0층의 레스토랑으로 나뉘어 있다.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배대용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은 에워싸고 있는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내부로 싱그러운 녹음을 들이기도 해 인상적이다. 언제 가도 아름답지만 비가 내릴 때면 우중 산책과 함께 좀 더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소 경기 광주시 초월읍 경충대로 1337-74 문의 031-766-0757

써라운드
공간, 풍경, 음악, 커피의 맛과 향 등을 통해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고자 하는 ‘써라운드’. 커피는 물론이고 놓여 있는 가구와 오디오까지 무엇 하나 신경 쓰지 않은 것이 없다. 분지인 마석우리의 산중턱에 자리한 덕에 창밖으로 산 아래 들판과 반대편 산까지 굽이굽이 초록의 물결이 펼쳐진다. 한껏 넉넉해진 마음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누려보기를.
주소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래비로85번길 73-5 문의 0507-1326-3289

Editor 손지수
Photographer 박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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