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욕실 어때요?

호텔처럼 쾌적하고 카페처럼 머물고 싶은, 한두 평 남짓한 사각형 공간의 다채로운 변주.


욕조도 오브제처럼
원래 투박한 욕조만 덩그러니 있던 안쪽 공간을 확장해 오브제처럼 멋스러운 둥근 형태의 욕조를 시공했다. 클라이언트가 원한 건 샤워를 겸용할 수 있는 스탠딩 욕조. 작고 각진 구조의 욕실에 한 면 가득 욕조를 설치하면 다소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모서리 부분에 사선으로 배치했다. 샤워 부스를 설치하지 않는 대신 개방감을 높이고 공간의 유려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세면대도 유선형 디자인의 제품을 선택했다. 벽면은 욕조, 세면대와 마찬가지로 고급스러운 무드의 타일로 마감했고, 전면의 선반은 튀지 않는 무광 골드 컬러를 선택했다. 덕분에 곡선과 골드 같은 화려한 요소가 가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담백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욕실이 완성됐다.
디자인 및 시공_ 카민디자인

 

강렬한 색채를 가미한 키즈 배스룸
심플하고 모던하게만 디자인했다면 평범한 서브 욕실에 지나지 않았을 테지만, 발랄한 색을 입혀 아이를 위한 특별한 공간을 하나 더 마련했다. 바닥과 벽은 그레이 톤 테라조 타일로 마감하고, 세면대 하부장과 벽면에 상큼한 레몬 컬러를 가미하니 언제 들러도 기분 좋은 산뜻한 욕실이 탄생했다. 기하학적 형태의 원형 거울까지 안성맞춤으로 어울린다. 화이트로 마감한 집 안 인테리어에 강렬한 포인트가 되어주는 공간이다.
디자인 및 시공_ 더어반인테리어

과감한 믹스매치
취향이 묻어나는 욕실을 원한다면 다양한 소재나 패턴, 컬러를 과감하게 믹스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곳은 욕실 옆에 딸려 있는 작은 파우더룸 공간으로, 하부장 위쪽은 화려한 무늬의 대리석으로, 맞닿은 벽은 아기자기한 패턴 타일로 마무리했다. 툭 떨어지는 핑크색 펜던트 조명은 예상치 못한 컬러 조합을 보여주며 공간에 특별한 느낌을 더한다. 하부장은 심플한 그레이 톤을 배치해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디자인 및 시공_이스크 디자인

화려한 컬러 플레이
공간을 상징하는 시그너처 컬러를 정해놓고 톤과 소재의 변주를 통해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맞추는 방법도 있다. 핑크가 메인 컬러인 이 욕실은 우선 벽체의 타일이 눈에 띈다.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다채로운 톤의 유광 타일은 조명 빛과 만나 공간에 화사한 생기를 부여한다. 반면 바닥에 시공한 무광 타입의 은은한 테라조 타일은 화려한 느낌의 메인 타일을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세면기 하부장과 거울, 수납장에는 채도가 낮은 핑크 톤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거울과 욕실 가구 등에 적용된 곡선 라인은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핑크 컬러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디자인 및 시공_2F Design(이에프 디자인)

건식으로 사용하는 분리 세면대
샤워 공간, 좌변기 설치 공간, 세면 공간을 분리하면 좀 더 쾌적하게 욕실을 사용할 수 있다. 안방의 격자무늬 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오는 공간으로, 깔끔하게 타일 세면대를 시공했다. 하부장과 상판 한편에 넉넉한 수납장을 짜 넣어 여유롭게 물건을 보관할 수 있고, 미니멀한 펜던트 조명을 달아 포인트를 줬다.
디자인 및 시공_이스크 디자인

세련된 에지가 돋보이는 공간
안방 옆에 붙어 있는 파우더룸을 미니 욕실로 꾸민 사례. 원목 마루가 깔린 안방과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바닥에 테라조 타일을 시공하고 세면대 상판도 바닥 타일과 같은 소재로 마감했다. 직각 타입의 타일 세면대는 보기에도 깔끔하고, 타일 크기와 동일하게 일대일 사이즈로 맞춰 이물질 끼임 없이 유지와 관리도 용이하다.
디자인 및 시공_이스크 디자인

 

우드&화이트의 모던 욕실
화이트 컬러와 우드의 조합은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는 클래식한 결합이다. 다만 패턴이 없는 심플한 화이트는 다소 지루할 수 있으므로, 화이트 톤은 유지하되 한층 더 멋스러운 대리석이나 자연석의 느낌을 살린 테라조 타일 등을 활용해볼 것. 여기에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무늬목을 더하면 우아한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샤워 공간만 있는 서브 베스룸에는 벽체와 동일한 타일 세면대를 시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방에 딸린 작은 욕실은 최소한의 기능만 살리고 수납장을 짜 넣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디자인 및 시공_본디자인

키 큰 장으로 수납공간 확보
안방과 안방 욕실 사이의 좁은 파우더룸을 확장해 커다란 욕실을 꾸몄다. 간결한 라인의 타일 세면대를 제작해 넣고, 하부에 공간을 두어 각종 용품을 편하게 꺼내 쓸 수 있도록 했다. 또 맞은편에는 키가 큰 붙박이장을 두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한 것이 포인트. 욕실 가장 안쪽에는 콤팩트한 타일 욕조와 레인 샤워 시설을 설치해 반신욕과 샤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불투명 유리를 삽입한 간살 도어는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하고 욕실 안쪽이 보이지 않도록 시야를 차단해준다.
디자인 및 시공_옐로플라스틱 디자인

 

Editor 김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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