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오일의 진화

가득 채우기보다는 덜어내며 피부 본연의 건강을 추구하는 요즘 뷰티 트렌드에 페이스 오일은 숨은 조력자에서 주연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효능을 갖춘 페이스 오일의 진화
과거, 오일은 겨울철 속건조를 잡는 긴급 처방약처럼 한시적으로 사용됐다. 자칫 겉돌고 번들거릴 수 있기 때문. 하지만 가벼워진 텍스처와 함께 피부 본연의 건강한 유수분 밸런스 유지, 아로마테라피 효과 등이 대두되면서 페이스 오일은 사계절 내내 선택받는 아이템이 되었다. 또한 피부 표면에 인공 피지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다양한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보습력만을 강조한 고농축의 묵직한 제형보다 토너와 세럼처럼 가벼운 제형의 오일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피부 재생, 미백, 안티에이징 등 효능과 영역 역시 넓어지고 있는 추세. 스킨케어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부스터, 에센스, 크림 등의 자리를 대신할 만큼 진화하고 있으니 주성분을 꼼꼼히 따져 페이스 오일을 선별해 사용할 것을 권한다.


BRIGHTENING
보습력이 뛰어난 데다 미백 성분까지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1 아로마티카 유기농 네롤리 브라이트닝 페이셜 오일
피부 고유의 빛을 찾아 자연스럽게 밝혀주는 산뜻한 제형의 페이셜 오일. 피부 재생을 돕는 네롤리와 식물성 미백 기능성 성분인 알파비사보롤이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30ml 2만5천원.

2 달팡 아로마틱 에센셜 오일
엘릭시르 로즈, 아이리스, 임모르텔, 라벤더, 네롤리 등의 아로마 꽃 추출물과 항산화제, 오메가 3·6 등을 담아 피부 재생과 안티에이징은 물론 미백 효과도 뛰어나다. 따뜻하고 진한 꽃향기 덕분에 향수 대신 사용 가능. 15ml 19만5천원.


TEXTURE
페이스 오일은 빠른 흡수력과 다른 제품과의 상호 작용, 스킨케어 후 메이크업과의 연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데코르테 피포튠 오일
쉐이커 오일과 에센스로 구성된 이중층으로 흔들어 사용할 것. 굳어진 모공 주변을 부드럽게 풀어 매끄러운 피붓결을 선사한다. 끈적임 없이 산뜻한 제형이 데일리용으로 안성맞춤. 48ml 5만6천원대.

2 키엘 미드나잇 오일 에센스
달맞이꽃, 스쿠알란, 라벤더 오일 등을 더해 피부 개선 효과를 높였다. 피부 장벽 강화에 탁월하며 밤사이 피부 결과 탄력을 집중 케어해준다. 30ml 6만9천원대.

3 프레쉬 크렘 앙씨엔느 페이스 오일
엘릭시어 청정한 수도원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메도폼, 블랙커런트 시드 오일 등의 성분이 피부를 맑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30ml 28만5천원대.


ANTIAGING
오일은 이제 기능성 스킨케어의 역할까지 해낸다. 항산화 기능 제품과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1 헉슬리 오일 라이트 앤 모어
강력한 보습력을 자랑하는 선인장 씨드 오일을 사용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 뿐만 아니라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탄력이 떨어지는 부위에 덧발라주면 안티에이징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 30ml 4만8천원.

2 벨레다 석류 퍼밍 페이셜 오일
석류씨 오일을 필두로 호호바, 마카다미아, 아르간 커넬 등의 오일을 블렌딩해 각종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특히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결을 벨벳처럼 부드럽게 만든다. 강력한 보습 및 황산화 기능 보유. 30ml 4만5천원대.

3 시슬리 블랙 로즈 프리셔스 페이스 오일
카멜리나와 플럼 오일이 피부 지질 밸런스를 최적화해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강화한다. 아보카도 추출물은 영양 공급과 피부 재생 및 진정 작용을 도와 각종 주름 완화에 효과적. 궁극적으로 촉촉하면서도 광채 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25ml 25만원.

4 디올 프레스티지 라 마이크로 륄 드 로즈 어드밴스드 세럼
로즈 바이탈 수액과 폴리페놀 성분 등이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선사하고 탄력 잃은 피부를 견고하고 탄탄하게 개선해준다. 75ml 48만2천원대.

5 끌레드뽀 보떼 래디언트 멀티 리페어 오일
산뜻하고 가벼운 텍스처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한 오일 콤플렉스가 피부 장벽 강화는 물론 24시간 동안 수분을 공급해 주름을 개선한다. 특히 아로마콜로지 효과로 릴랙스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75ml 18만원대.

6 라프레리 스킨 캐비아 나이트타임 오일
캐비아는 탄력을, 레티놀 성분은 주름을 완화한다. 리치한 제형으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면 피부의 보습력을 높여줄 수 있다. 20ml 69만3천원.

7 꼬달리 프리미에 크뤼 더 프레셔스 오일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자란 포도 추출물을 담아 피부 깊숙이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여기에 레스베라트롤과 샌들우드 오일의 함유로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며, 폴리페놀과 포도 오일 덕분에 항산화 작용도 뛰어나다. 29ml 10만2천원.


SOOTHING & CALMING
피부 속 수분을 채우고 편안하게 다독이는 능력이 발휘되는 순간.

1 불리 1803 윌 베제딸 오일
라즈베리 씨드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E가 풍부한 라즈베리 씨드는 예민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바로 진정시키고 더 나아가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50ml 13만7천원.

2 아로마티카 티트리 그린 오일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고 얇은 오일막을 형성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병풀 추출물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프랑킨센스 오일과 식물성 스쿠알란이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30ml 2만5천원.

3 클라랑스 캄-에센셜 트리트먼트 오일
일명 활력 에너지를 선사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클라리 세이지 오일은 진정 효과가 뛰어나고 민감한 피부에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30ml 8만5천원대.

입체적으로 설계된 마사지 포인트가 얼굴선과 뭉친 목 라인을 세심하게 풀어주는 컨투어링 마사지 툴 4만5천원. 홀리추얼

HOW TO MASSAGE FOR BEGINNERS
1 손바닥에 오일 두세 방울을 덜어 손의 열감으로 살짝 데운 다음, 두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 흡수시킨다.
2 검지, 중지, 약지로 눈썹 윗 부분을 안에서 바깥 방향으로 가볍게 쓸어준다.
3 눈 아랫 부분을 원을 그리듯 안에서 바깥쪽으로 쓸어주고 이어서 코 바로 옆 부분에서 광대뼈 끝까지 지그시 누르듯 쓸어준다.
4 손 전체를 사용해 귀밑부터 목 옆 림프절까지 오일을 흡수시키듯 아래쪽으로 마사지해준다.
5 모든 동작을 왕복으로 3회 반복할 것.
*괄사 사용 시 턱끝에서 귀까지 쓸어 올린 뒤 목라인의 림프절을 따라 이어서 마사지한다.


SKIN REPAIR
마스크나 외부 환경에 지친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기능에 특화됐다.

1 겔랑 어드밴스드 유쓰 워터리 오일
블랙비 허니, 코르시칸 허니, 이카리아 허니 등 자연 유래 원료로 구성되어 저자극이며, 끈적임 없는 워터리 텍스처로 피부에 빠르고 고르게 안착된다. 특히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는 블랙비 허니는 외부 자극과 자외선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피부를 케어하고 피부 장벽 개선을 돕는다. 50ml 19만8천원대.

2 샹테카이 로즈 드 메이 페이스 오일
로즈힙, 달맞이꽃, 센티드 제라늄 등의 성분이 피부 재생과 톤 업 효과를 선사한다. 에센스 다음 단계에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제품과 블렌딩해 바르면 풍부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30ml 27만8천원.


Expert’s Advice
페이스 오일 잘 쓰는 방법 9가지

“오일에 진심인 편이다. 피부과 시술 후에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거나 세안 마지막 헹굼 물에 3방울 정도 떨어뜨려 마무리한다. 이 외에 눈 화장을 지우거나 입술의 각질을 잠재우는 용도로 활용한다.”
by 아로마티카 PM 김은진 매니저

“갈라지는 뒤꿈치에 사용하기! 스크럽 후 바로 오일을 바르면 아이 피부처럼 촉촉하고 뽀송한 뒤꿈치를 마주할 수 있다.”
by 클라랑스 마케팅팀 최다님

“피부가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오일을 팩처럼 사용한다. 오일을 얼굴에 얇게 도포한 뒤 얇은 비닐을 덮으면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흡수시킬 수 있다.”
by 겔랑 마케팅팀 이지혜 과장

“페이스 오일은 대개 자연 유래 성분이기 때문에 얼굴뿐 아니라 모발, 몸에 발라도 무방하다. 보디로션과 같은 비율로 섞어 가장 건조한 무릎부터 허벅지, 팔꿈치 부위에 부드럽게 도포해보자.”
by 끌레드뽀 보떼 마케팅팀 차혜미

“파운데이션에 한두 방울 섞어 사용하면 손쉽게 물광 연출이 가능하다. 또 파운데이션의 들뜸 현상을 줄여주기 때문에 매끈한 피부 표현도 가능하다.”
by 꼬달리 마케팅팀 배희경

“젖은 모발 끝에 바르고 드라이를 하면 모발의 건조함을 방지하고, 손상된 모발 끝에 발라주면 하루 종일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by 데코르테 홍보팀 김혜현 과장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조함을 느끼는 모든 부위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손톱이나 큐티클에 발라주면 윤기 나는 손톱으로 개선된다.”
by 샹테카이 교육팀 진혜란 차장

“얼굴뿐 아니라 목에도 한두 방울씩 떨어뜨려 마사지와 함께 수분을 채워준다. 그리고 세럼에 섞어서 바르면 유효 성분의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by 벨레다 마케팅팀 임수진

“페이스 오일은 로션이나 크림 등의 스킨케어 제품에 섞어 피부에 바를 것을 추천한다. 오일 양은 피부 상태에 따라 조절해줄 것.”
by 헉슬리 마케팅팀 황민영 부장

Editor 김하얀
Photographer 김선혜(인물), 정석헌(제품)

 

137
인기기사

GE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