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례자의길 제주 양조장 투어

#술례자의길 일명 ‘양조장 투어’. 요즘 좋아하는 술을 맛보기 위해 양조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들이 많아졌다.
전통주부터 맥주, 소주까지 다양한 제주의 술을 만나보고 싶다면 리스트업을 해둘 것.

 

술도가제주바당

제주에서 직접 농사짓는 가족이 만드는 술도가제주바당. 제주의 용암 해수를 이용해 술을 제조하며 저온 발효로 숙성한다. 양조장은 종달리에 있으며 술 빚기 체험과 무료 시음이 가능하다. 술 빚기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수. 양조장에서 맛본 술을 조금 더 즐기고 싶다면, 술도가제주바당에서 운영하는 요리집 제주황금콩밭에서 손두부를 곁들이며 마실 수 있다.
문의 064-783-1775, jejudoga.modoo.at

 


 

탐라에일즈

개성 뚜렷한 맛으로 입소문 난 수제 맥주 전문점 ‘사우스바운더’. 매장 한쪽에 수제 맥주를 생산하는 양조장 ‘탐라에일즈’가 있다. 소규모 양조장에서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함께 시음도 실컷 할 수 있으며, 운전 때문에 바로 마시지 못할 경우 맥주 3병을 선물로 준다. 체험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5시에 1시간 정도 진행한다. 4인부터 20인까지 가능하며 1인당 2만5000원.
문의 064-904-1031, www.tamnaales.com

 


 

한라산소주

1950년대 호남 양조장에서 시작한 한라산소주는 4대째 이어져오는 제주 소주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한라산소주의 공장은 물맛이 좋다는 제주에서도 가장 물맛이 뛰어난 한림 옹포리에 자리하고 있다. 한라산소주 공장 투어는 총 세 코스로 진행되는데, 신공장 2층에서 시작된다. 먼저 한라산소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두루 관람하고, 3층에서는 제품 시음과 한라산소주의 다양한 굿즈를 구입할 수 있다.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동쪽으로 한라산, 서쪽으로 비양도가 내다보이는 5층 옥상 가든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당일 예약은 전화로 문의할 것.
문의 064-729-1958, www.hallasan.co.kr

 


 

제주샘주

제주의 다채로운 술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2014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제주샘주는 마실 거리뿐 아니라 볼거리,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현무암으로 된 대형 고소리술이 있는 입구로 들어서면, 술 빚는 과정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닥종이 인형이 등장한다. 제주 고소리술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쉰다리 만들기, 오메기떡 만들기 체험은 최소 10인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1만5000원.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64-799-4225, www.jejusaemju.co.kr

 


 

맥파이 브루어리

서울 경리단길 골목에서 시작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 피맥집으로도 유명한 맥파이는 물 좋고 공기 좋은 제주도에 양조장을 두고 있다. 주말마다 진행하는 양조장 투어는 가이드와 함께 실제 맥주를 생산하는 양조 설비를 둘러본다. 네이버로 예약(맥파이 브루어리 검색)이 가능하며, 투어 당일 공석이 있는 경우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투어와 테이스팅, 맥주 한 잔 포함 가격은 2만원. 이 밖에도 수제 맥주에 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64-721-0227, www.magpiebrewing.com

 


 

제주술익는집

성읍민속마을에서 대대손손 고소리술을 빚고 있는 제주술익는집. 제주무형문화재 11호 및 대한민국 고소리술 식품명인과 전수자들이 4대를 이어가며 전통 방식으로 어떤 기계의 도움도 받지 않고 손수 술을 빚고 있다. 보리쌀로 빚은 쉰다리, 고소리술과 꽃, 열매 등을 활용한 담금주 만들기 체험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3~5일 전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2~4인 체험이 가능하다.
1인당 5만5000원.
문의 064-787-5046, www.jejugosorisul.com

 


 

시트러스

시트러스는 감귤 맛이 좋기로 유명한 제주의 남쪽 서귀포시 ‘신례리’ 마을의 130여 감귤 재배 농가들과 함께하고 있다. 감귤 100%의 원재료만으로 명품 감귤주를 생산, 누룩을 사용하지 않고 감귤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발효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없고 저온 장기 발효로 감귤의 달콤하고 산뜻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양조장 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전화로 문의할 것.
문의 064-767-9800, www.ehondiju.com

 


 

제주맥주

제주맥주는 미국에서 외식 사업을 준비하던 대표가 크래프트 비어의 다양성과 매력에 눈뜨면서 뉴욕의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협업해 론칭한 브랜드다. 제주시 한림에 양조장을 두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양조장 투어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간대별로 투어 가능한 인원도 표기되어 있다. 비용은 1인당 2만2000원. 제주맥주의 양조 과정을 제주 바다만큼이나 투명하게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는 30~40분 동안 이어진다.
문의 064-798-9872, jejubeer.co.kr

Contributing Editor 최세진, 유승현
Photographer 송시영, 박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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