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웨어 위시 리스트

찬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흐뭇한 그릇이 있다.
오랜 시간 바래지 않는 마음속 위시 리스트를 이제는 실현해볼 때.

지노리 1735 by 크리에이티브랩

‘지노리 1735’는 1735년 피렌체에서 시작한 이탈리아 대표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본차이나’를 알리며 이탈리아 도자기 산업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중에서도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디자인한 ‘오리엔테 이딸리아노’는 먹의 농담만을 활용한 수묵화처럼 수려한 플라워 패턴과 봄의 생동을 담아낸 듯한 독특하고 다양한 컬러감이 인상적이다.


베르나르도

159년 전통의 프랑스 리모주 도자기의 대명사라 불리는 ‘베르나르도’의 ‘에퀴메’ 라인은 브랜드의 화이트 테이블웨어를 대표하는 컬렉션이다. 숙련된 글레이징 기법으로 순백의 도자기 위에 새긴 음각 패턴은 ‘거품’이라는 모티프를 우아하게 시각화한 것. 화이트 외에도 시엘, 골드, 플래틴, 펄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메인 컬러에 포인트 컬러 제품 한두 가지를 더하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은 플레이팅이 완성된다.


코지타벨리니 by 졸리마

수세기 동안 대를 이어온 이탈리아 북부 지방 장인들의 퓨터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수공예 퓨터와 세라믹, 크리스털 등의 제품을 선보이는 ‘코지타벨리니’. 화이트 세라믹의 테두리를 퓨터로 매끈하게 마무리한 ‘콘비비오’ 라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풍긴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더해지는 주석 특유의 파티나는 음식과 이야기가 풍성하게 오고 가는 식사 자리에 깊이를 더해준다.


아스티에드빌라트

세라믹을 비롯해 센티드 컬렉션, 가구와 소품, 문구류 등 과거로부터 얻은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장인의 손길을 거친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스티에드빌라트’. 브랜드를 상징하는 유백색의 세라믹은 테이블웨어로서의 역할은 물론 오브제로도 독보적인 인기를 끈다. 플랫한 디자인의 ‘심플’ ‘리앙’ 라인은 어떤 요리든 돋보이게 해 활용도가 높다.

Editor 손지수
Photographer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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