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밖 어디서든 존재감을 뽐낼 아웃도어 가구들

변덕스러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과 밖 어디서든 존재감을 뽐낼 아웃도어 가구들.

B40 BREUER CHAIR, TECTA × OPEN
평소 리빙과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져온 이들이라면 바우하우스 모더니즘의 전형이 된 ‘B40 브로이어 체어’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이미 눈에 익숙할 터. 자전거 핸들 바에서 영감을 얻어 최초로 강철관을 이음새 없이 구부려 만든 이 체어는 가벼우면서도 견고함을 잃지 않는다. 사진 속 컬렉션은 최근 스위스 자전거 제조 업체 ‘오픈’과 협업해 ‘길 위의 유토피아’를 구현해낸 것. 생활 방수가 가능한 멜란지 패브릭과 스틸 프레임의 산뜻한 컬러 조합은 바우하우스 텍스타일 디자이너 애니 알버스의 컬러와 패턴 구성에서 따왔다. 이렇듯 간결미를 뽐내는 체어는 바우하우스의 감각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가격 미정, 에이치픽스.

 

STONE LOUNGE CHAIR & COFFEE TABLE, VONDOM
저명한 디자이너, 건축가와 협업해 트렌디한 인 앤 아웃 가구 컬렉션을 선보이는 ‘본돔’.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직관적 디자인의 스톤 컬렉션은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조반노니와 그의 파트너 엘리사 조반노니의 작품이다. 마치 자연의 일부처럼 어울리는 유기적 형태의 제품은 야외는 물론 집 안에 포인트 가구로 들이기에도 그만. 아마 집주인의 남다른 미감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100% 재활용 가능한 전천후 폴리에틸렌 수지로 제작돼 관리가 용이할 뿐더러 무게가 가벼워 성인 여성이 혼자 들기에도 거뜬하다. 가격 미정.

 

KABÀ ARMCHAIR & TWO-SEATER SOFA, PAOLA LENTI
한눈에 봐선 아웃도어 가구라고 도무지 짐작할 수 없다.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부피, 위용을 뽐내는 견고함, 게다가 패브릭 마감까지. 암체어와 소파에 적용된 패브릭 소재의 성능을 알고 나면 더욱 놀라게 된다. 방수력이 뛰어나고, 변색 걱정 없는 파올라렌티만의 기능성 원단이기 때문. 언제나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럭셔리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인 만큼 별도로 비닐 코팅을 하지 않아 피부에 무해하고 분리와 재활용도 비교적 용이하다. 쉽게 꺼지지 않고 탄탄하게 유지되는 쿠션은 앉아 있는 내내 안정감이 느껴져 그동안 아웃도어 가구에 대해 가졌던 편견이 무색할 정도. 바깥의 초록을 그대로 머금은 싱그러운 컬러는 집 안에 생기를 더한다. 가격 미정, 선혁.

TOSCA ARMCHAIR, TRIBÙ
벨기에 하이엔드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 트리뷰의
‘토스카 컬렉션’은 아웃도어용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그려내는 것이 인상 깊다. 둥글고 부드러운 형태, 우아한 좌석 셸, 굵직한 패브릭이 짜인 등받이 등의 페미닌한 디자인 요소 덕분. 때문에 집 안에서 의자 하나만으로 장식적 효과를 내기에 충분하다. 등받이를 이루는 폼은 혁신적인 소재의 천으로 덮여 있어 어떤 날씨 변화에도 끄떡없는 동시에 놀랍도록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2백79만7천원, 파넬.

 

Editor 손지수
Photographer 정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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