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의자

찰스 임스는 의자를 ‘사람 몸집만 한 건축’이라고 했다. 1mm의 너비 차이에도 착석감이 달라지는 의자는 인간과 가장 친밀한 가구다.

좋은 의자와 함께한다는 건 단순히 소유의 문제가 아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 동안의 일상과 관계를 더 단단하게 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르 코르뷔지에, 알바 알토처럼 세기의 건축가들이 의자 디자인에 몰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내에도 의자 컬렉터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리빙 편집숍이 앞다투어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의자를 소개하고 있다. 지금, 여기 우리 앞의 의자들.

  • 마이 체어(My Chair)
    브랜드 노만 코펜하겐(Normann Copenhagen)
    디자이너 니콜라이 비그 한센(Nicholai Wiig Hansen)
    사이즈 H 80 x W 50 x D 53
    단순하지만 복잡하고, 개성 있지만 중립적인 디자인을 완성하고 싶었던 디자이너의 숱한 고민이 녹아든 의자. 각기 다른 색깔의 의자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을 때 더욱 아름답다. 인터로그.

 

  • 커버(Cover)
    브랜드 무토(Muuto)
    디자이너 토마스 벤젠(Thomas Bentzen)
    사이즈 H 76 x W 56.5 x D 46
    따뜻한 물성의 너도밤나무로 제작되었으나 합판 커버를 덧댄 팔걸이로 인해 강인한 인상을 뿜어낸다. 서재, 거실, 다이닝룸 등 다양한 공간에 믹스 앤 매치 할 수 있다. 인터로그.

 

  • LA 파이프 체어(LA Pipe Chair)
    브랜드 프렌즈&파운더스(Friends&Founders)
    디자이너 이다 리네아 힐데브란드(Ida Linea Hildebrand)
    사이즈 H 85 x W 58 x D 53
    2013년 설립된 신생 북유럽 브랜드지만 독자적 스타일을 구축해 리빙 분야에 존재감을 드러낸 프렌즈&파운더스의 체어. 허리를 부드럽게 감싸 안는 등받이가 매력적이다. 이노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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