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시청 앞 시장 구경

오늘은 그저 그런 독일의 시장이 아닌 시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마르크트를 구경해보자.

묀헨글라드바흐의 시청 앞 광장에서 수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시장

시청은 독일의 어느 도시를 여행하더라도 빼놓아서는 안 되는 관광 명소 중 하나. 시청 앞에는 대부분 그 도시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큰 광장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축제나 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수요일장 또는 토요일장이 서기도 한다.

독일어로 시장은 마르크르(Markt)라고 한다. 보통 마르크트플라츠(Marktplatz)는 ‘시장이 열리는 장소’라는 뜻인데 독일의 시장을 구경해보고 싶다면 그 도시의 마르크트플라츠를 눈여겨 보면 된다.

대부분의 시장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1시쯤 끝나니 서둘러야 한다. 도시마다 동네마다, 규모와 품목은 조금씩 다르지만 수요일장과 토요일장을 구경하는 것은 정말 흥미롭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흥겨움을 돋우는 음악이 함께 하기도 하고, 시끌벅적 사람 냄새 나는 곳이 바로 시장이다. 깐깐하고 차가울 것 같지만 시장 인심은 한국 못지 않다. 과일을 덤으로 더 넣어주기도 하고, 가격 흥정도 어느정도는 가능하니 유쾌하게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과일이나 빵, 꽃 모두 마트에서 판매되는 것 보다는 훨씬 신선하고 상태가 좋다. 독특한 재료의 수제잼이나 소품들도 시장을 찾는 이유 중 하나. 독일 여행 기간 중 토요일이 있다면 아침 산책 삼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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