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밥 먹는 것도 귀찮을 땐 역시 한 그릇 요리가 최고다. 시원한 냉우동 한 그릇이면 더위 안녕.
크리스탈 제이드 – 중화냉면

중화냉면 1만4천원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야심차게 여름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오향장육, 송이버섯 등 고급 중식 고명과 신선한 클로렐라면이 만났다.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장 더운 시즌에 잠깐 왔다 사라지니 꼭 맛볼 것.
♣ 판매 매장 : 소공점, 상암점, 잠실점, 무역점, 파미에점, 압구정점, 의정부점, 파주점
∗오향장육
회향, 계피, 산초, 정향, 진피 등 오향으로 향을 낸 간장에 돼지고기를 조린 정통 중국 스타일 고명.
배키우동
일본에서 먹는 우동을 떠올리게 하는 곳. 연남동 끄트머리에 있어 지나치기 쉽지만 언제나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우삼겹과 무, 생강, 온천달걀, 김, 시소잎, 쯔유로 맛을 낸 고보니꾸붓가케와 명란젓, 마요네즈, 명란토핑, 반숙계란튀김으로 마무리한 멘타이코붓가케가 냉우동 대표 메뉴.
ADD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81
TEL 3141-4866
우동카덴
정호영 셰프의 우동카덴. 웬만해선 실패가 없다는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맛집이기도 하다. 대표 메뉴는 야마카케 우동과 에비텐 붓카케 우동. 야마카케 우동은 우동면을 삶은 후 바로 차가운 물에 헹군 후 시원한 쯔유를 부어 곱게 간 마와 달걀 노른자를 얹어 먹는 우동이다. 위를 보호하면서 소화를 돕는 마가 더해져 밀가루를 먹은 후 더부룩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에비텐 붓카케 우동은 시원한 쯔유를 부은 후 바로 튀겨낸 대하와 곱게 간 무, 생강, 파 등을 얹어먹는 우동. 새우의 바삭함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뜨거운 새우를 차가운 쯔유에 적셔 먹으면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ADD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173 거화빌딩 1F
TEL 3142-6362
Editor 류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