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의 식탁

새해 아침을 건강하게 그리고 맛있게 깨우는 여섯 개의 테이블 part 2

마켓레이지헤븐 안리안 디렉터
유기농 재료로 준비하는 아침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 마켓 레이지 헤븐(@market_ lazyheaven)의 안리안 디렉터는 아침 식사를 만들 때, 재료가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원산지까지 꼼꼼하게 따져야 건강한 영양소를 오롯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아침식사로 늘 먹는 것은 스트레인드 요구르트와 각종 토핑들을 넣은 요구르트 볼. 블루베리를 비롯한 제철과일과 말린 무화과나 땅콩, 그래놀라를 주로 토핑한다. 토핑들은 모두 지난 1년간 고창의 농가에서 직접 농사 짓는 과정을 본 후 고른 것들이다. 주 재료인 스트레인드 요구르트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훨씬 진하고 쫀득하기 때문에 포만감이 높아 아침식사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스트레인드 요구르트 특유의 찰기 덕분에 토핑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 보기에도 좋은 아침식사가 완성된다. 일요일 밤, 일주일 분량의 요구르트볼 재료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주중 내내 간편하고 빠르게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에너지키친 경미니 대표
에너지를 보충하는 아침

디톡스 주스바와 로푸드 쿠킹스튜디오인 ‘에너지키친’의 경미니 대표는 로푸드 식단으로 아침의 문을 연다. 로푸드는 46℃ 이상의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채소, 과일, 곡식, 씨앗, 견과를 익히지 않은 생것으로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에 길들어 몸에 부족하기 쉬운 효소와 비타민, 파이토케미컬 (식물에서만 얻을 수 있는 영양소), 엽록소 등을 보충하기에 효과적이다. 그녀도 로푸드 문화를 접하기 전엔 한식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그러나 채소가 가득한 식단이 만성피로를 없애준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본격적으로 로푸드를 즐기게 됐다. 로푸드에 익숙해진 요즘엔 밀싹즙 한 잔만 마셔도 아침식사로 충분하지만, 든든하게 챙겨 먹고 싶은 날에는 베지 버거를 만들어 먹는다. 고기 대신 콩과 채소를 다져 만든 패티가 들어간 베지 버거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아침 메뉴.

 

푸드 스타일리스트 밀리
이색적인 아침

연희동에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푸드 스타일리스트 밀리는 칼로리를 낮춘 가벼운 아침을 즐긴다. 다이어트 중인 그녀는 통밀 토르티아 한 장을 기름 없이 구운 후, 그날그날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얹어 오븐에 구워 먹곤 한다. 평소 호기심이 강한 그녀는 새로운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편이다. 잘 어울리지 않을 듯한 식재료들이 만나 의외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아보카도와 토마토소스, 병아리콩 등이 그녀가 좋아하는 토핑 재료. 맛이 담백하고 포만감도 있으면서 쉽게 질리지 않는다. 염분이 다이어트에 좋지 않기 때문에 소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비타민이 풍부한 말린 과일을 얹은 저지방 라테 한잔이나 신선한 제철 과일인 딸기를 곁들여도 좋다.

 

Editor 한혜상 Photographer 박여희 Styling 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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