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앤스타일러

기분 좋은 라이프를 교감하고 유니크한 영감을 전하며,
누구에도 말 못할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존재, 바로 친구가
아닐까. 자신의 영역에서 묵묵히 전문성을 더하고, 아내 혹은
엄마로서의 역할도 소홀함 없이 해내려다보면 문득 친구들이
전해주는 에너지가 절실해지는 순간이 있다. 짧은 티타임으로
아쉬움을 달래온 이들이 스타일러와 함께 한 자리,
이달의 앤스타일러를 소개한다.

김승희 &STYLER                                                                                                                                                                                                                                             가족 못지않게 진한 우정을 나누는 이들이 친해진 계기는 매년 수익을 소아암 단체에 기부하는 한울바자회를 통해서다. 각자의 커리어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6년째 함께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것. 그동안 정서적인 교감은 더 깊어졌고 각자의 삶은 더 풍요롭고 아름다워졌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에 이어 샴공 마켓을 론칭한 현수 언니의 시크한 감각, 프리미엄 코스튜마이징 백 하이드바이글렌다 진수의 추진력, 예퍼 현선 언니가 보여준 긍정의 힘, 슈어지니 수진 언니의 깐깐한 안목, 천연 뷰티 브랜드 크란츠 유경 언니의 따뜻한 배려까지 오늘 모인 저의 절친들과 6년을 함께하는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또 배웠어요.” 친구들을 소개하는 보석디자이너 김승희(4c_diamond)는 앞으로도 이 친구들과 좋은 순간들을 함께 나누고 또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정진희 &STYLER                                                                                                       “제은이는 5년 전 캠핑장에서, 영경이는 3년 전 플리마켓에서, 엘꼼마 지혜와 꼼마미 지혜는 인스타그램에서 만나 친분을 쌓아온 친구예요. 물론 우리 다섯 명이 서로 다 알게 된 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죠. 온라인에서 인연을 맺은 친구는 끓어오르기도, 식어버리기도 쉽지만 이 친구들만큼은 정서적 유대감은 물론 일에 대한 영감까지 주고받는 존재랍니다. 무엇보다 또래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기 일도 하는 워킹맘들이라는 공통점 덕분에 제 고민을 툭 터놓고 얘기할 수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다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시크한 성격이라 가끔 따뜻한 위로보다 날카로운 조언이 돌아오긴 하지만요.” 더블유센 정진희가 친구들을 쳐다보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패션과 뷰티는 이미 섭렵, 최근엔 인테리어에 푹 빠져 있는 다섯 명의 친구들은 자신들이 보고 경험하고 만들어낸 아름답고 예쁜 것들을 스타일러 독자들과도 공유하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

 

정시아 &STYLER                                                                                                                                              배우, 패션디렉터, 포토그래퍼,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이들은 하는 일부터 나이, 외모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들이다. 처음 만난 이들이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처럼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건 바로 중심에 정시아가 있기 때문이다. “얼굴은 본 적 없지만, 시아에게서 늘 이야기를 많이 들어온 친구들이에요. 시아가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믿고 언제든 환영이죠.” 맏언니 메이킴은 세 동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한송이는 자신이 디렉터로 있는 브랜드 ‘리코베스’의 의상을 한아름 가져와 스타일링을 해주기도. 막내 강예원은 금손 메이크업으로 언니들의 화려한 변신을 완성해준다. “다음엔 저희가 직접 스태프가 되어볼래요. 사진, 패션, 메이크업, 또 배우까지 있잖아요. 저희 넷이 뭉치면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요?”

 

황여주 &STYLER                                                                                                                        앤스타일러 부산 팀이 결성되기까지는 지난해부터 스타일러와 인연을 맺은 플로리스트 황여주의 역할이 컸다. 남다른 리더십과 쾌활한 성격 덕분에 그녀 주변에는 좋은 친구들이 많은데, 특히 자신의 플라워클래스 수강생으로 만나 절친이 된 경우도 많다. 프리랜서 푸드 스타일리스트인 친동생 황지현을 비롯해 부산 화소반을 운영하는 구윤주, 쇼핑몰 블랑이브 대표 권선진, 인테리어 디자인 디렉터 박수진 등 5명의 친구들은 이미 매일 서로의 안부를 공유하는 절친. 나이는 다 다르지만 취향과 코드가 닮은 이들은 약속장소나 메뉴선정 같은 사소한 일에도 합이 잘 맞는다. 이제는 우정을 나누는 사이를 넘어 든든한 조력자이자 서로의 뮤즈로 발전했다는 다섯 명의 친구들. 열정 가득하고 다재다능한 부산맘들이 함께하는 곳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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