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차 안에 무엇이 있을까?

드라이빙을 즐기는 그녀에게 자동차는 취향이 녹아 있는 자기만의 공간이다.

La FETE 패션 디렉터 김민정(@mrs.hwang)

프린트 원피스는 라페트, 네크리스는 티파니, 링은 크롬하츠, 브레이슬릿은 모두 까르띠에, 워치는 브레게.


“저는 특별한 이유 없이 차 안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해요. 2011년부터 타고 있는 재규어 XJ는 제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차예요. 유니크한 디자인과 영국 차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 때문에 선택했죠. 사운드 시스템 B&W 덕분에
야간 드라이빙할 때 음악을 틀어놓고 달리면 화려한 일탈을 하는 기분이에요. 재규어는 디자이너로서 남다른 감각을
드러내야 하는 저에게 잘 어울리는 차라고 생각해요. 저는 패션이든 자동차든 희소한 것에 매력을 느끼는데, 옷이나
가방은 쉽게 바꿔도 차는 그럴 수 없잖아요. 차가 보여주는 메시지는 패션이나 뷰티 아이템보다 더욱 강렬하죠.”

Driving Fashion

“평소에 롱 앤 린 실루엣을 즐겨 입는 편이에요. 운전할 때도 스커트가 편하고요. 여기에 플랫한 슈즈를 드라이빙 슈즈
대신 신어 편안한 무드를 연출하죠. 에르메스 ‘콘스탄스’ 숄더백은 의외로 수납력이 좋아서 차 안에서 필요한 립밤이나
미스트, 쿠션 등 여러 아이템을 마구 넣어 다녀요. 심플한 디자인이라 어떤 룩에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도 장점이고요.”

Beauty Item

  • 산타마리아 노벨라 장미 왁스 방향제. 화학적인 향이 아닌, 비누의 은은한 향이 쾌적하다. 4만3천원.

“자동차 안 향은 무척 중요해요. 밀실과도 같은 공간에서 제 기분을 좌우하니까요.”

Music Play List

  • 에디 히긴스 트리오

“음악은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들어요. 케이팝부터 클래식까지 두루 섭렵하죠.”

10꼬르소 꼬모 마케팅 이윤아(@luvlyuna)

화이트 톱과 데님 팬츠, 블로퍼는 모두 자라.


“이탈리아에서 유학할 당시에 인상 깊게 본 영화가 바로 <이탈리안 잡>이에요. 이후로 미니(MINI)는 저의 드림 카가
되었죠. 영화 속에서 좁은 골목을 누비며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는 미니가 여간 사랑스러운 게 아니었거든요. 2009년
귀국한 뒤에 바로 미니 3door를 구입해 꿈을 성취했죠. 무난하면서도 시크한 그레이 컬러는 제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과도 닮아 있어요.”

Driving Fashion

선글라스는 레이밴.

“제가 평소 드라이빙 할 때 즐겨 입는 복장은 루즈한 셔츠나 톱에 데님 팬츠에요. 여기에 발이 편한 블로퍼를 매치하는 거죠.
운전을 방해하지 않는 애플 워치는 드라이버의 대표적인 잇 아이템 중 하나죠.”

Beauty Item

차 안에서 갑자기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 은은한 향의 미스트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아베다 차크라 밸런싱 보디 미스트 100ml 4만8천원.



“활동 반경 곳곳에 핸드크림을 두고 사용해요. 차 안에선 앤아더스토리즈 핸드크림을 수시로 바르죠.
합리적인 가격대라 부담이 없는데다 생크림처럼 크리미한 텍스처라 금방 흡수 돼요. 스트레스가 쌓였을 땐
아로마 테라피 효과의 아베다 차크라 보디 미스트를 뿌리면 심신이 편안해져요.”

Music Play List

  • 검정치마 <나랑 아니면>

“요즘 즐겨 듣는 음악은 지드래곤의 신보에요. 오늘도 4번 트랙을 무한 반복 재생했어요.”

몽또또 오너 김윤지(@monttotto)

“차를 선택하는 저의 첫 번째 기준은 실용성이죠. 예전에는 여성미 넘치는 부드러운 세단을 좋아했지만 요즘엔 실용적이고
투박한 매력의 SUV에만 눈길이 가더라고요. 아무래도 패밀리 위주의 라이프 스타일로 변화하면서 차를 선택하는 기준도
자연스럽게 달라진 것 같아요. 주말이면 자전거나 킥보드를 트렁크에 싣고 여섯 살 난 아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즐겨요. 그래서
이런저런 아웃도어 아이템들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SUV를 선호하게 되었죠. 어두운 블랙 컬러보다는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실버 컬러를 선택했더니 남편이 엄지 척, 센스 만점이라며 칭찬하더라고요.”

Driving Fashion


화이트 톱은 몽또또, 데님 팬츠는 라 카테고리, 샌들은 쥬세페 자노티, 선글라스는 젠틀몬스터.

“계절마다 신는 슈즈들을 차 뒷좌석에 갖고 다니는 편이에요. 자동차를 제2의 옷장처럼 활용하죠. 가을, 겨울에는 로퍼 스타일의 드라이빙 슈즈를 봄, 여름에는 가벼운 슬라이드나 샌들을 주로 신어요. 지금 신고 있는 샌들은 쥬세페 자노티
제품인데 주얼 장식이 포인트예요. 드라이빙할 때는 미니멀한 실루엣의 옷차림에 이런 아이템 하나를 더해 심심하지 않게 룩을 완성하려고 해요.”

Beauty Item
에스티 로더 마이크로 에센스 아쿠아 수티걸 미스트.


“중국발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심각한 요즘에는 운전할 때만큼은 창문을 닫아둬요. 그러다 보니 갑갑하고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질 때가 있죠.
그래서 정차했을 때 미스트를 꺼내 충분히 뿌려줘요. 에스티 로더 미스트는 작년부터 꾸준히 사용하는 애정템이에요. 촉촉함이 오래 지속될
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이 맘 에 쏙 들어요.”
  • 좁은 차 안에서 쉽게 수정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샤넬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젤 터치 파운데이션 11g 7만5천원.

Music Play List

  • breakbot

“지인의 추천으로 듣기 시작한 브레이크봇은 요즘 저의 1순위 플레이 리스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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