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분갈이가 번번이 실패했던 이유

식물을 키우다 보면 사소한 실수 때문에 실패를 보곤한다. 식물닥터 오랑쥬리 주례민의 사사로운 식물생활 1편,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의외로 헷갈리는 분갈이!

Supplies:

화기, 후마타 고사리 모종,  난석, 배옥토, 이끼

Direction:

1 모종보다 1.5배 이상 큰 화기를 골라 준비한다.

2 화기에 난석을 깔아준다.

Tip:

난석은 원활한 배수를 위해 화기에 가장 아래 부분에 놓는 자갈이다. 대, 중, 소 세 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후마타 고사리 모종의 분갈이 용으로는 ‘중’ 사이즈가 적합하다.

3 난석 위에 모종을 넣고, 배옥토를 덮어준다. Special thanks to 신신화훼 

Tip:

큰 화분으로 옮길 때는 마사토를 섞어야 하지만 작은 화분에는 배옥토로 충분하다.

4 물을 줄 때 흙이 쏠리지 않도록 물턱 1~2cm를 주고, 깊이에 맞게 심어준다. 이때 흙은 너무 꾹꾹 누르지 않는다.

Tip:

빈틈없이 새 흙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누르지 말고, 빈 공간이 채워지게 찔러준다. 새 흙과 뿌리볼(뿌리가 흙과 결합해서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형태)이 밀착이 잘 돼야 분갈이를 한 후에도 뿌리가 잘 퍼질 수 있다. 이때 흙으로 식물을 따뜻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은 금물. 흙에 잠겨 숨을 못 쉬면 식물이 잘 자랄 수 없다.

5 흙을 다덮은 상태에서 이끼를 덮어준다.

Tip:

분갈이 후에는 흙표면을 노출시키지 않는 게 좋다. 이끼 외에 마사(화강암이 오랫동안 풍화되어 잘게 부서진 것)나 바크(나무 껍질을 잘게 부순 것)를 넣어주면 좋은데 흙표면 노출을 막기 위해 덮어주는 것을 ‘멀층‘이라고 부른다.

6 배수구멍으로 물이 스며나올 때까지 천천히 물을 준다.

Tip:

전체적으로 물이 흡수될 수 있도록 오래 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기를 들었을 때 중량이 달라진 것을 느끼는 것도 물의 양을 가늠할 수 있는 방법. 대표적인 음지식물인 고사리는 스프레이를 자주 해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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